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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기계가 이상하다? 김현수의 심상치 않은 가을

2020 KBO리그에서 4위 LG 트윈스는 1일 5위 키움 히어로즈와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LG는 2경기 중 1승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L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잡고 이틀을 쉰 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밑그림.

LG의 고민은 가을에 약한 캡틴 김현수.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현수는 타율 0.176에 홈런 없이 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398로 극도로 부진.

LG의 1승 3패 탈락의 빌미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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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

박용택은 웃으며 은퇴할 수 있을까?

'10월 홈런 0' 김현수, 11월에는 과연?

김현수는 올해 정규 시즌에도 가을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월 23경기에서 타율 0.207에 홈런 없이 10타점 OPS 0.584로 부진.

4번 타자를 맡은 그가 9월까지의 타격 페이스를 10월에도 유지했다면 LG의 최종 성적은 달라질 수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김현수의 고질적인 만성 비염이 가을 부진의 직접적 이유라 지적.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그가 침묵하면 LG의 2020시즌은 그대로 종료될 우려.

김현수가 되살아난 방망이를 앞세워 LG의 정규 시즌 한을 포스트시즌에서 풀어낼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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