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동 효과' 사라진 KIA, 최종 순위는 7위?!
2020 KBO리그에서 6위 KIA 타이거즈가 힘겨운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KIA는 6일 광주 경기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패하며 4연패를 당했고 8일 더블헤더에서도 1승 1패에 그쳣다.
현재 6위인 KIA는 5위 두산 베어스와 2.5경기 차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6위조차 지키기 어렵다.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과 가뇽의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에이스 브룩스가 떠나간 공백을 메우는데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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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나지완' 침묵, 대안 없는 KIA
KIA는 최형우를 제외한 중심 타선의 침묵에도 골머리.
9월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인 외국인 타자 터커는 10월 이후 타율 0.261 0홈런 0타점으로 위압감이 사라진 상태.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기복이 큰 약점이 결정적인 시기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나지완도 10월 이후 20타석 3안타 0타점으로 최악의 부진.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KIA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면 속절없이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득실점으로 산출하는 기대승률을 따지면 KIA의 순위는 7위. 최종 순위 역시 7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감독 효과를 보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온 KIA가 여러가지 불운을 이겨내고 극적 상승세로 반전해 2년 만의 가을야구에 성공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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