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흉작' 한화, 새 감독도 외국인으로?!
2020 KBO리그에서 10위 한화 이글스는 24일까지 4연승 하며 승률 0.310으로 3할 승률를 가까스로 넘겼다.
7연패를 당한 9위 SK 와이번스에 1.5경기 차로 접근하는 가운데 사상 첫 시즌 100패 모면을 위해 몸부림.
하지만 한화의 올 시즌이 실패했다는 사실은 굳어져 가고 있다.
한화의 실패 요인 중 하나는 외국인 선수들의 동반 부진.
에이스 서폴드는 6승 13패 평균자책점 5.36 피OPS 0.811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8에 그친다.
최근 살아나는 듯 싶었던 좌완 채드벨 역시 2승 8패 평균자책점 5.96 피OPS 0.787 WAR 0.86으로 더욱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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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절실' 한화, 살아남을 외인은?
최근 피로로 휴식을 요청했던 서폴드와 어깨 통증을 호소한 채드벨의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된 반즈도 실망스럽다.
반즈는 타율 0.222 5홈런 25타점 OPS 0.675로 부진한 가운데 WAR은 –0.3으로 음수.
시즌 종료 뒤 한화는 외국인 선수 전원 물갈이에 나서며 분위기 쇄신을 도모할 가능성이 제기.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한화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 선임에 나설지도 관심.
3명의 외국인 선수 서폴드, 채드벨, 반즈 중에서 극적으로 반등해 재계약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올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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