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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부진' 롯데, 7위 굳어지나

2020 KBO리그에서 7위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21일 현재 롯데는 5위 두산 베어스와 3.5경기 차, 6위 KIA 타이거즈와는 3경기 차.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두산과 KIA, 두 팀을 모두 제쳐야 하는 힘겨운 상황.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부진은 롯데에 부담을 안기고 있다.

이대호는 8월 이후 41경기에서 타율 0.259 4홈런 3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83으로 부진.

최근 10경기에서 멀티 히트는 단 1경기.

이대호의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이대호 FA, 금액보다 기간이 문제?

'WAR 0.80' 이대호, 롯데가 제시할 FA 계약은?

올 시즌 이대호는 타율 0.288 15홈런 80타점 OPS 0.802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80으로 1도 되지 못한다.

1982년생으로 만 38세 시즌을 이대호의 ‘에이징 커브’는 피할 수 없는 현실.

문제는 4년 전 총액 1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그가 올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다는 점.

계약 금액은 물론 계약 기간까지 롯데의 고민이 깊어질 듯.

이대호가 롯데의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한 뒤 FA 대박 계약에 성공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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