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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함덕주 부진, 대안은 이영하

2020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는 9월 14일 기준 1위 NC 다이노스에 4경기 차 뒤진 4위.

지난해 통합 챔피언이자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두산의 올시즌 심각한 고민 중 하나는 불펜.

두산 불펜은 평균자책점 5.10,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77로 모두 6위.

최근에는 불펜 강화를 위해 마무리 함덕주와 선발 이영하의 보직을 맞바꿨다.

지난해까지 주로 선발 투수로 뛰어왔던 이영하는 면담을 통해 마무리 전환을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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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예비 FA' 넘치는 두산, 2020년 해피 엔딩?

'선발에서 마무리로' 이영하, 두산 우승 순간 장식?

이영하는 2019년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 피OPS 0.647로 커리어하이.

두산의 통합 우승에 공헌한 것은 물론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티켓 획득에도 앞장서며 한국야구를 걸머질 선발 투수로 각광.

하지만 올해는 선발 투수로서 19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52 피OPS 0.808로 부진.

9이닝 당 평균 볼넷이 4.67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 난조.

8월말 마무리 전환 이후 이영하는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7 피OPS 0.683으로 안정세.

이영하가 두산 왕조의 수호신으로 변신해 ‘우승 마무리’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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