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전문' 사라진 KIA, '강심장' 정해영이 뜬다!
2020 KBO리그에서 7위 KIA 타이거즈는 투타를 통틀어 부상자 속출로 신음.
불펜 필승조에는 박준표가 지난 4일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새 마무리 전상현도 종아리 통증으로 30일 부상자 명단 등재.
지난 12일에는 문경찬이 2:2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 트레이드되어 KIA가 자랑하던 불펜 필승조 ‘박전문’이 사실상 해체.
뒷문 불안이 우려되던 KIA에 나타난 ‘단비’는 고졸 신인 정해영.
그는 30일 광주 kt 위즈 상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이닝 1탈삼진 삼자 범퇴 무실점으로 세이브.
1군 등판 24경기 만에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
KBO리그: 데뷔 첫 세이브 달성하는 정해영 / 9회초
광주일고 정해영
'정회열 아들' 정해영, 뒷문 지킴이 맡겨줘!
정해영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올해 KIA에 입단.
4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5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11로 강렬한 인상.
올해 소형준(kt), 이민호(LG) 등 빼어난 고졸 신인 선발 투수들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해영이 충분히 신인왕 후보가 되었을 것.
하지만 9이닝당 평균 4.09개인 볼넷은 줄일 필요가 있다.
전상현이 복귀하기 전까지 정해영이 강심장을 뽐내며 마무리 자리에서 버텨야만 KIA는 가을야구 가능.
해태 왕조 시절 포수로서 안방을 지켰던 정회열 전 KIA 수석 코치의 아들 정해영이 KIA의 뒷문을 지킬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정해영, 만루에서 빛난 2연속 3구 삼진 / 7회말
(무료회원 가입 시 1등번호 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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