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여름 DTD' LG는 옛말!

지난 주말 KBO는 상무에서 전역한 선수들의 복귀가 화제였다.

3위 LG 트윈스는 내야수 양석환의 복귀가 반가웠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손호영, 장준원, 구본혁 등이 기용되었으나 공수 양면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양석환은 28일 LG 복귀와 더불어 잠실 kt 위즈전에 3루수 및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LG의 6-5 역전승 및 3연승에 기여.

입대 전 잡아당기는 타격 위주였던 그는 이날 밀어치는 타격도 선보여 변화를 암시.

양석환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박용택의 오랜 꿈, LG 우승은 이뤄질까?

'예비역' 양석환, LG를 더 높은 곳으로?

상무 입대 직전이었던 2018년 양석환은 타율 0.263 22홈런 8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58 기록.

장타력 및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LG에 드문 ‘우타 거포’의 가치를 빛냈다.

하지만 타격의 정확성 및 핫코너 수비 범위의 아쉬움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이 0.29에 그쳤던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

개인 및 팀 성적에 대한 부담이 덜한 상무에서 어느 정도의 기량 향상을 일궈냈는지가 중요.

주말 3경기를 거치며 타격감을 조율한 양석환이 상위권 도전을 바라보는 LG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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