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FA' 민병헌, 가성비는 최악?!
2020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7-3 승리로 7위로 한 단계 순위 상승.
하지만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230 2홈런 1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94로 극도로 부진.
월간 타율이 단 한 번도 0.260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
그의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56명의 타자 중 최하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1.03으로 음수.
올시즌 연봉이 12억 5천만원으로 고액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가성비는 리그 최악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KBO리그: 민병헌,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병살타 / 8회초
'허문회 감독 1군 고집' 민병헌, 되살아날까?
민병헌은 2017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80억 원에 롯데 이적.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으로 3할 타율과 OPS 0.8을 넘어서며 꾸준한 활약.
하지만 올 시즌에는 뜻밖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7월 중순 민병헌은 타격 페이스 회복을 위해 허문회 감독에 2군행을 자청.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주장인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1군 잔류 결정.
민병헌의 방망이가 극적으로 살아나 롯데의 반등에 앞장서야만 롯데의 5강 진입이 가능.
일각에서는 LG 채은성처럼 2군 조정을 거치는 편이 오히려 타격 부진 탈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타구 위치를 놓치는 민병헌 / 4회말
(무료회원 가입 시 1등번호 조합 제공)
(무료회원 가입 시 1등번호 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