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최형우-터커-나지완, KIA 중심 타선의 힘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3위 등극.

25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질주.

결승타의 주인공은 8회말 무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린 최형우.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22 10홈런 4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25로 페이스가 좋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06.

정규 시즌이 개막한 5월에 다소 주춤했으나 6월 이후 꾸준한 방망이.

최형우의 최근 9시즌 주요 기록!

KIA '빅 초이'는 최희섭 코치 아닌 최형우?

'빅 초이' 최형우, 윌리엄스 감독 무한 신뢰

올 시즌을 앞두고 KIA 타선은 FA 안치홍이 이탈한 가운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다소 더뎌 우려를 샀다.

하지만 최형우를 중심으로 터커와 나지완이 맹활약하며 우려를 지워내고 있다.

2016시즌 종료 뒤 4년 총액 100억 원을 투자해 그를 영입한 KIA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출신인 최희섭 타격코치의 현역 시절과 동일한 별명인 ‘빅 초이’로 최형우를 부르며 무한 신뢰.

최형우는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 취득.

고향팀 KIA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KIA가 그에게 다시 한번 4년 계약을 안길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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