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걸음' 김대현, 약점이 된 LG 불펜
2020 KBO리그에서 LG 트윈스의 추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현재 LG는 30승 1무 28패 승률 0.517로 6위 삼성과 승차없는 5위.
6월 18일까지만 해도 2위로서 1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던 기세가 완전히 증발.
LG는 강점이었던 불펜마저 평균자책점 5.36으로 6위,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970로 8위로 하위권.
기대주였던 우완 정통파 김대현의 부진도 불펜 붕괴에 일조.
핵심 유망주 김대현은 2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1, 피OPS 0.915로 세부 지표가 매우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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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저하' 김대현, 제구마저 흔들려
지난해 김대현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5승 4패 9홀드 평균자책점 3.78 피OPS 0.668로 커리어하이.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145.5km/h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빨랐다.
하지만 지난겨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올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3.0km/h로 저하.
11일 잠실 NC전에는 패스트볼 구속이 146km/h가 나왔지만 제구가 높게 몰려 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의 블론 세이브 기록.
LG는 고우석이 1군에 복귀했지만 김대현의 부진으로 필승조 구성마저 난항.
김대현이 강력한 구위를 되찾아 고교 동기 이영하처럼 각광받는 날이 언제쯤 올지 주목.
김대현이 불펜 필승조로 자리잡아야 LG 가을야구가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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