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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LG 앞이 안 보인다

KBO리그에서 7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한 LG의 고민 중 하나는 라모스의 홈런 침묵.

라모스의 가장 최근 홈런은 지난 6월 11일 잠실 SK 와이번스 상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라모스는 7일간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장.

6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1군에 복귀했지만 이후 홈런이 없다.

26일 문학 SK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무홈런.

라모스의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오랫동안 홈런 소식이 없다. 

라모스의 2020시즌 주요 기록!

'우승 청부사' 류중일 감독, LG 우승 꿈 실현?

'부상 뒤 홈런 실종' 라모스, 몸 상태 정상? 

그 사이 로하스(kt)가 16홈런까지 치고 나가며 13홈런의 라모스를 제치고 홈런 1위 등극.

라모스는 최근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홈런을 바라볼만한 높은 발사각의 타구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상대 투수들로부터 약점인 바깥쪽을 집중 공략 당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

1루수 수비에서도 허술한 모습이 자주 노출되어 몸 상태가 완벽한 정상인지 의구심.

라모스가 문학 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되살려 LG의 반등을 주도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2020 KBO리그 외국인선수 리포트] ⑭ LG 트윈스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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