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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불패' KIA, 올해도 일낸다?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선두 NC 다이노스에 연일 역전승. 

18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며 시리즈 스윕의 기회는 아쉽게 무산.

17일 경기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KIA가 7-6 1점차 신승.

결승타는 KIA가 5-6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터뜨린 2타점 좌전 적시타.

이날 최형우는 앞선 세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

올 시즌 최형우는 타율 0.307 6홈런 23타점 기록 중.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15로 서서히 상승세를 타는 중.

최형우의 최근 9시즌 주요 기록!

최형우-터커, KIA의 쌍포

'에이징 커브 극복' 최형우, 두 번째 FA는?

최형우는 2016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해 고향 팀 KIA로 이적.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FA 총액 세 자릿수 억대인 100억에 계약.

이적 첫해 최형우는 타율 0.342 26홈런 120타점 OPS 1.026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무려 7.20.

이후 지난해까지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KIA 타선을 견인.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하는 최형우가 다시 한번 ‘대박 계약’에 성공할지 주목. 

(2017시즌 이후 4년간 누적 WAR 18.3 )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2020시즌 대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타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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