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에이스' 스트레일리, 롯데라서 1승?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진의 분투에 힘입어 최근 6연승을 거두는 등 다시 상승세.
하지만 이 와중에도 불운을 피해가지 못한 에이스가 있는데..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연장 10회 끝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
이날 롯데 타선은 9안타 7사사구를 묶어 2득점에 그치며 잔루 12개 남발.
선발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7.1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의 역투에도 노 디시전으로 불운.
롯데 수비도 2루수 안치홍의 실책과 포수 지성준의 블로킹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
야수들이 공수에서 스트레일리를 돕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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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08' 스트레일리, 단 1승 그쳐
올 시즌 스트레일리는 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08 기록 중.
2점대 초반의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에도 단 1승.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도 0.579로 좋다.
최근 4경기 등판에서 2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지만 1승도 거두지 못했다.
13일 현재 18승 16패 승률 0.529로 6위인 롯데가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스트레일리의 승수 쌓기가 절실.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불운을 딛고 꾸준한 투구 내용을 이어갈지 주목.
현재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내년에는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호평도 많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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