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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마무리' 이상규, 한계 노출?

KBO리그 LG 트윈스의 고민 중 하나는 마무리 고우석의 부상 공백.

1군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이상규가 마무리를 대신 맡았지만 최근 2경기 등판에서 모두 패전.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LG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하지만 전병우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0.2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블론 세이브 패전 기록.

9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는 2-2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등판.

하지만 1사 1, 2루에서 로맥에 좌중월 2루타를 허용하며 0.1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 패전.

이상규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LG 불펜, 송은범이 마무리 대안?

'2G 연속 패전' 이상규, 고우석 빈자리 지우기는 실패?

이상규는 올 시즌 2승 2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40 기록 중.

최근 2경기 연속 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나빠졌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도 0.784로 0.8에 육박.

14.1이닝 동안 9개의 볼넷을 내줘 마무리답지 않은 제구 약점과 한계를 노출.

무릎 수술을 받은 고우석은 7월 중 복귀가 가능할 예정이지만 예전의 위력을 되찾을 지는 미지수.

마무리 보직을 내줄 위기에 몰린 이상규가 2경기의 부진을 씻고 고우석의 복귀 전까지 뒷문을 지킬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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