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최원준 수비, 중견수는 안 맞는 옷?
KBO리그 KIA 타이거즈는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에 성공!
4선발 이민우는 5이닝 8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승 신고.
타선의 중심. 최형우와 나지완은 4안타를 합작했고 올시즌 주전 1루수로 나서는 유민상은 결승 2타점!
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프로 5년차 최원준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하지만 최원준의 중견수 수비는 여전히 불안.
5회말 정진호의 타구 때 낙구 지점 포착에 실패한 실책성 수비로 2루타로 만들어줬다.
최원준의 타구 판단에 대해 지적하는 이순철 해설 / 5회말
KBO리그: '바람 탓인가?' 최원준, 아쉬움이 남는 수비 / 8회초
'이창진-김호령 부상' 최원준이 중견수 주전 차지?
최원준의 불안한 중견수 수비는 14일 경기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는 1-1 동점이던 8회초 1사 후 서건창의 타구 때 낙구 지점 포착에 실패해 3루타로 만들어줬다.
이후 KIA는 포수 백용환의 악송구 실책이 겹쳐 2실점해 2-3 역전패.
10일 삼성전에선 1회말 2사 후 김상수의 타구 때 낙구 지점 포착에 실패한 실책성 수비로 2루타로 만들어줬다.
최원준은 지난해까지 내외야를 오갔으며 올해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내야수 등록.
하지만 올해는 사실상 외야수로 전환된 시즌.
중견수 이창진과 김호령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주전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 최원준이 수비 불안을 떨치고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타구 판단이 아쉬운 최원준의 수비 / 1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