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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LG서도 우승 사령탑?

KBO리그 LG 트윈스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

12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9-5로 재역전승해 2연승.

선발 차우찬은 6이닝 4실점으로 2승 달성.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4안타 경기 성공.

1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그가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 마련해 LG의 선취 득점에 기여.

LG가 1-2로 뒤진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1타점 중월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수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

우승이 절실한 LG 트윈스

'통산 2,500루타' 김현수, 홈런 제외 사이클링 히트

김현수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득점 빅 이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G가 8-8로 앞선 8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우월 1타점 3루타로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

지난해 3루타가 없었던 그는 올해 첫 3루타로 역대 33번째 통산 2500루타 달성.

지난해까지 4번 타자를 비롯해 중심 타선을 지키던 김현수는 올 시즌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

LG는 4번 타자 라모스가 2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치며 한국 무대에 빠르게 안착해 김현수의 2번 배치를 가능케 했다.

‘강한 2번 타자’ 김현수가 LG의 우승 도전을 주도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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