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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대안'으로 영입된 장영석

KIA 장영석, '호랑이 눈빛' [사진]

지난겨울 KIA 타이거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FA 집토끼’를 놓쳤다.

FA 내야수 안치홍이 2년 최대 26억 원의 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

주전 2루수 안치홍의 이적으로 KIA는 2루수 김선빈, 유격수 박찬호의 키스톤 변화를 시험 중.

지난해 박찬호가 맡았던 3루수의 후보 중 한 명은 장영석.

2009년 프로 데뷔 이래 줄곧 히어로즈에 몸담았던 장영석은 지난 1월말 박준태와 트레이드되어 KIA로 이적.

안치홍의 이적으로 비롯된 내야 공백을 메우려는 KIA의 의도.

장영석의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2019년 용두사미' 장영석, 올해는 다를까?

장영석, 꾸준한 타격으로 주전 차지?

한때 투수로도 전향했던 장영석은 지난해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119경기에 출전해 413타석 소화.

시즌 개막 이후 4월말까지 타율 0.319 4홈런 3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75로 최고의 타격 페이스 과시.

 

하지만 5월 이후 단 한 번도 월간 타율 3할을 기록하지 못하며 ‘용두사미’ 노출.

결국 장영석의 시즌 기록은 타율 0.247 7홈런 62타점 OPS 0.654로 평범하게 마무리해 첫 규정 타석 충족도 실패.

KIA에서 그가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타격보다는 핫코너 수비가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도.

장영석이 KIA 반등의 주역으로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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