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멈춘 KBO, 외국인 탈출은 없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KBO리그는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되고 정규 시즌 개막도 4월로 연기.
각 팀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속속 귀국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행을 연기하는 팀들이 나오고 있다.
LG 트윈스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
하지만 외국인 선수 윌슨, 켈리, 라모스는 동행하지 않고 각자의 모국으로 돌아갔다.
윌슨과 켈리는 미국으로, 라모스는 멕시코로 갔다.
LG 트윈스: 윌슨·켈리·라모스에게서 온 영상편지
'합류 연기' 외인들, 컨디션 조절 어떻게?
LG가 선제적 조치를 취하자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도 외국인 선수의 한국행 연기를 결정.
하지만 자신의 모국에서 홀로 개인 훈련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충실하게 몸을 만들지는 미지수.
특히 KBO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 선수는 팀플레이에서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
개막 일정이 확정되면 2주 전에 한국에 온다고 하지만 몸 컨디션을 급하게 끌어올리다 탈이 나는 선수가 나올 수도.
만에 하나 KBL과 같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국인 선수가 '자진 퇴단'하는 경우도 나오지 않을까 우려도 제기.
최근 한국은 코로나19 환자가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미국 등이 오히려 환자가 폭증해 한국 입국을 서두르는 것이 도리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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