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이학주, 삼성 유격수 바뀌나?
허삼영 신임 감독 체제의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이탈자 발생.
지난해 주전 유격수 이학주가 지난달 26일 무릎 통증으로 귀국.
그의 전지훈련 참가는 처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삼성은 전지훈련을 위해 1월 30일 오키나와로 출발했지만 이학주와 구자욱은 연봉 협상이 늦어져 동행 실패.
두 선수 모두 구단의 제시액과 본인의 요구 액수가 차이가 컸다.
2월 2일 뒤늦게 이학주는 2020년 연봉 계약에서 사인.
KBO리그: 이학주, 해설진도 이해할 수 없는 수비 실책 / 10회초
'무릎 부상' 이학주, 개막 엔트리 불발?
이학주는 연봉 계약이 완료된 뒤에도 체중이 불어난 모습을 보이는 등 몸 상태가 불완전해 곧바로 오키나와로 향하지 못한 채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
그는 삼성에서 마지막으로 연봉 현상이 완료된 구자욱과 더불어 2월 12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
하지만 오키나와에 발을 디딘 지 보름이 되기도 전에 무릎 통증으로 귀국.
이학주는 2019년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7홈런 36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01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91 기록.
기대했던 유격수 수비는 935.1이닝 동안 19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수비율 0.958로 불안.
개막 엔트리 합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된 이학주가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이학주, 만루를 내어주는 뼈아픈 실책 / 4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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