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개막

조회수 2017. 9. 8.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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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직장인 야구대회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 전국에서 14개팀이 참가하며, 내일(9일)부터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7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내일(9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직장인 야구대회로서 KBO가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은퇴 이후에도 야구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횡성베이스볼파크는 강원도의 지원으로 야구장 시설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직장인 야구대회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등 각종 야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야구 불모지인 강원도 지역의 야구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KBO
지난 대회 우승팀, 세종공업 야구단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 9일(토)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은 16강전과 8강전이 치러진다. 상위 라운드인 준결승전은 그 다음주인 9월 16일(토),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날인 17일(일) 오전 10시 30분에 횡성베이스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총 14개 팀에서 25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 중 94명이 야구선수출신이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지난 대회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세종공업 박용운(전 롯데), 고려신용정보 박상원(전 kt), 타타대우상용차 왕양훈(전 쌍방울) 등 15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직장인 팀 선수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강 대진 추첨 결과, 대회 최다 선수출신 보유팀인 덴소코리아(14명)와 타타대우상용차(12명)가 1회전에 만나게 되어 결승전 못지 않은 빅매치를 형성해 대회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5년 우승팀이자 4강권의 탄탄한 전력을 가진 대전도시공사와 선수출신을 다수 보강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현대해상도 1회전에서 만나 8강 티켓을 가지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승부치기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세종공업 야구단이 대회 2연패를 노리며,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준우승팀’ 세아베스틸도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한다.

경기 이외의 이벤트로는 KBO 김용달, 차명주 육성위원의 야구 클리닉이 진행 될 예정이며 스페셜 이벤트로 2017 KBO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홈런더비가 열린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600만원으로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1,000만원, 3위 두 팀에게 각각 3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며 입상을 한 팀에게는 트로피, 팀원들에게는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개인 시상이 이루어지며 모든 참가 팀에게는 대회 모자 및 공인구 그리고 출전비가 지급된다.


KBO는 향후에도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 대회의 경기 방식과 활성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저변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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