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세대'?

조회수 2021. 4. 29. 09: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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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대 트렌드 전격 비교
세대를 나눌 때 보통 몇 년 단위로
규정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사전적 의미로는 보통 30년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약 10년을 단위로 구분 짓는데 산업화 세대부터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Y세대, Z세대까지 다양하게 나뉘어 있죠. 


그중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을 담당하고 있는 세대가 바로 X, Y, Z세대입니다. 


삐삐, 카세트테이프인 ‘워크맨’과

‘마이마이’ 등을 사용하고

누구보다 개성을 뽐낸 X세대

X세대는 1965년부터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당시 이 세대를 규정할 만한 말이 없어 고민하던 중 캐나다의 소설인 X세대에서 차용해 ‘마땅하게 정의할 용어가 없는 세대’라는 의미에서 X세대라고 불리게 됐죠. 이들은 삐삐와 카세트테이프인 ‘워크맨’과 ‘마이마이’ 등을 사용하고 누구보다 ‘개성’을 뽐낸 세대입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지요.


시간이 흘러 기성세대에 초입에 들어선 이들이지만 ‘개성세대’였던 만큼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고 IT, 디지털기기, 영상촬영, 스포츠 등 나이에 한정되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과 PC를 주로 사용하며

현재 ‘욜로족’ ‘워라밸족’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Y세대

Y세대는 1980년부터 1995년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세대’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동시에 겪은 세대로 ‘밀레니엄 세대’라고도 불렸으며, 최근에는 ‘욜로족’ ‘워라밸족’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죠.


이들의 특징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투자하는 걸 망설이지 않는다는 점과 과거의 향수를 누구보다 그리워한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레트로와 뉴트로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 경리단길, 익선동 등 일명 ‘힙’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SNS를 통해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또 SNS를 통해 자신을 뽐내는 일명 ‘플렉스’ 문화도 활발해 고급 레스토랑이나 고급 카페, 비싼 명품 등을 자랑하기도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들을 따라하고 웹툰 정기구독, 중고거래 등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개척해나가고 있죠.


어느 세대보다 인터넷과 IT에 친숙하며

TV·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텍스트보다 이미지·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Z세대

Z세대는 1995년부터 2010년 사이 태어난 세대를 뜻합니다. 가장 젊은 층에 속하는 이 세대는 인터넷과 IT에 친숙하며, TV·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텍스트보다 이미지·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죠.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세대인 만큼 불필요한 전화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고요.


Y세대와 마찬가지로 플렉스 문화와 레트로 열풍에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들은 셀럽들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유튜브 감상 시간이 많은 세대인 만큼 그들이 걸어 놓은 광고도 재미만 있으면 끝까지 감상하죠.


또 특정 워너비 브랜드를 설정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러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도 이들의 특징입니다. 더불어 Z세대는 자신이 하는 소비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누구보다 중요시하며 이에 대해 후기나 SNS를 통해 제품에 영향력을 선사하는 것을 선호하죠. 

같은 시대에 살지만
다른 특성을 가진 X, Y, Z세대,
여러분들은 어느 세대이신가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