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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하던 이탈리아, 이제서야 한국 찬양?

조회수 2020. 3. 30. 14: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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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 일하러 떠난

가이드가 전하는 실시간 유럽 상황 


더 많은 정보는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여행울리미, 울님입니다 :)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지구는 거대한 바이러스와 지독한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까지 공포로 물들인 코로나19. 여전히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우리는 오늘도 불안과 긴장 속에서 하루를 시작했죠. 
코로나19로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는 결국 1만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치사율 또한 10%를 넘겼습니다. 한국인들이 애정했던 관광국가인 만큼 이 안타까운 소식에 속상함을 감출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인디고트래블 이탈리아 가이드가 보내온 '이탈리아 현지 상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얼어버린, 이탈리아의 실시간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우리나라의 방역체계혁신적이다!라고 칭찬하며, 최근 블로냐라는 지역에 드라이빙 쓰루 검사법을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우리나라 대응을 따라한다니,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국민들은 희망을 놓지 않는다고 하네요!

상원가이드는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왜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는지, 세 가지의 원인을 제시했습니다. 

그 첫번째는 마스크 착용 여부,

마스크 착용이 일반적이지 않은 서양권의 문화에 따라 이탈리아도 마스크에 대한 기피가 있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현되자마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두 번째로는 유럽의 인사문화, 바로 볼뽀뽀입니다.


서로의 볼을 맞대고 가볍게 '쪽' 소리를 내어주는 인사로, 유럽 전역과 일부 서양권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사법입니다. 감염 예방 수칙 중 하나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등한시되는 문화로 보이네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후로는 볼뽀뽀 인사를 자제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는 심각성에 대한 인지 능력.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아시아의 이웃나라들이 경각심을 가질 때, 유럽은 이 바이러스가 아주 먼 나라의 질병이라고 생각했을텐데요.

유럽 중 가장 먼저 큰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는 빠르고 깊숙이 침투한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 했죠. 


안타깝게도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주에서는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 중 40%가 거리를 활보한다고 합니다...ㅠ_ㅠ

상원가이드는 집콕한 지 2주만에 마트에 장을 보러 나갔는데요, 영상으로 담은 이탈리아는 유령도시가 따로 없습니다...

강제적으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이네요. 개인의 거리 간격 제한으로 마트는 줄을 서서 일부 인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사재기'로 인해 또 다른 사회문제를 일으켰는데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사재기' 현상을 외신들이 연일 보도하며 칭찬하기도 했죠. 


이탈리아 정부물품 보급에 총력을 기울였고, 다행히 마트에서 생필품 또는 식료품을 어려움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트를 다녀 온 상원가이드는 마주친 현지인들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안도하면서 영상을 마무리합니다 :)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고령자가 많아 앞으로도 사망자가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이탈리아 정부의 현명한 대처로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에, 우리 모두 건강하게 여행할 수 있을 때,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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