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트래블

안녕하세요~ 

인디고 트래블 파리 가이드 다인입니다 :)

파리에서 여행오시면 꼭 가야되는 곳~ 

바로 에펠탑이죠?

손님분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ㅎㅎ

에펠탑을 보고 식사를 무엇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에펠탑 도보 3분 맛집 

"쉬프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rasserie Le Suffren
84 Avenue de Suffren, 
75015 Paris

에펠탑 도보 3분 뿐만 아니라

6호선, 8호선 그리고 10호선이 다니는 

La Motte-Picquet - Grenelle역에서

도보로 3분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셔서

5. Avenue de Suffren 출구로

나오시면 되용~

밖에서 보면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신선한 해산물을 손질중이십니다!

여기서 해산물 먹어야겠다는

느낌이 퐉 오시죵?ㅎㅎㅎ

먼저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께용~

이 곳을 추천 많이해드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이예요!

사실 프랑스 식당가서 메뉴판 보고

무엇을 시킬지 눈앞이 캄캄해질 때가 많죠?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벌써 피곤ㅠㅠ

하지만 Le Suffren에서는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물론 식후주(소화를 돕는 술)을 소화제라고

써놓은 귀여운 실수도 발견할 수 있지만

주문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되겠죠?

이렇게 한국어 메뉴판을 준비한 곳은

"관광객만 받는 식당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가보시면 프랑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실 수 있어요!

저도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관광객들보다 프랑스 현지인들이 

훨씬 많았습니당ㅎㅎ

◆ ENTRÉES(전식) ◆

본격적으로 주문을 해볼까요~?

먼저 전식부터 시작해야겠죠?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프랑스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먹는답니다!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도 굉장히

즐겨먹었다고 하죠?

저희도 노르망디산 굴 6개(13유로)

시켰습니당! 너무 맛있어보이죠?

하지만 여기서 큰 아쉬움이 있었어요ㅠㅠ

저희는 본식을 고르고 나중에 전식을 

추가해서굴과 꼭 먹어야하는

그것과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힌트 먼저 알려드릴께요ㅎㅎ

"굴을 먹으면 강한 바다 풍미와 함께 

옅은 금속성 맛이 느껴지는데, 

나는 이걸 화이트 와인으로 씻어낸다. 

오직 바다의 맛과 즙이 풍부한 식감만 

입안에 남았을 때 나는 굴 껍질에 남은 

차가운 바닷물을 마신 후 입안을 화이트 

와인의 청량함으로 또 한번 씻어낸다.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공허한 기분을 털어내고 

행복에 젖어 다음 계획을 세우게 된다."

-<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바로 헤밍웨이까지 추천한 조합인

화이트와인입니다!!!!

저도 원래는 항상 굴을 먹을 때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서 먹어요ㅎㅎ

살짝 비릿한 끝맛을 화이트 와인이 

깔끔하게 쓸어내려준답니당

굴을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꼭 화이트와인을 시키세용!

프랑스에서 굴을 먹을 때는

먼저 레몬즙을 굴 위에 짠 후

레드와인 식초에 절인 다진 양파를

위에 올려 먹는답니당!

새콤하게 굴을 즐기실 수 있어요~

 네~ 저희가 시킨 다른 전식 메뉴는

바로 달팽이 요리입니당!

저희는 특대 부르고뉴산 

달팽이 6개(10유로)를 시켰습니당!

달팽이를 잘못 시키면 알맹이가 

굉장히 작은데, 여기 달팽이는

알맹이가 커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달팽이 요리는 알맹이뿐만 아니라

소스까지 중요하다는 사실!

소스까지 빵에다가 묻혀 먹어야 

제대로 달팽이 요리를 즐기는 거죠?ㅎㅎ

◆ PLAT(본식) ◆

먼저 본식으로 시킨 

돼지 족발 그릴 구이(18유로)가

나왔어요! 족발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운 요리예요~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곁들어 나옵니당@

또 다른 본식메뉴인 

생선 필레와 가리비 조개 찜(23유로)

입니다.

흰살생선,연어, 관자 그리고 야채를 찐 

요리였어요! 

같이 나온 달달하면서도 살짝 새콤한

소스와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여러분들이 더 궁금하실까봐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시켰던

본식메뉴도 알려드릴께요!

가장 뒤쪽에 있는 메뉴는 

로스트 커리 닭가슴살 브로셰트

(16유로)입니다.

카레소스와 닭가슴살꼬치 그리고 

날림쌀밥이 곁들여서 나오는 메뉴예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ㅎㅎ

가운데 메뉴는 

라플란차 배스 필레(22유로)입니다.

뼈 없는 농어구이와 새콤한 쿠스쿠스 샐러드가 같이 나왔어요. 

그리고 가장 밑에 메뉴는 샤롤레 립 

스테이크 그릴 구이(17유로)입니다.

프랑스에서 꽤 알아주는 소품종인 

샤롤레 품종의 스테이크예요.

다른 소들에 비해서 비교적 부드럽다고 알려진

품종입니다 :)

세 명이서 전식2개, 본식2개 그리고 와인한병

이렇게 시켜서 92.50유로 나왔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예요.

에펠탑 근처에서 프랑스 분위기

마구 즐기면서 식사하시고 싶을 때

추천드려용~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셔서

바로 왼쪽으로 돌아서

3분만 걸으면 Ecole Militaire(군사학교)가 

등장합니당!

Ecole Militaire가 보이면 

Champ de Mars(마르스 광장-에펠탑 보이는 잔디밭)가 시작되면서

바로 건너편에 에펠이가 두둥~

점심식사하고는 낮의 에펠을

저녁식사하고는 밤의 에펠을

만나실 수 있는 최고의 위치! 

Champ de Mars(마르스 광장)을 통해

Palais de Chaillot(샤이요궁)까지

천천히 산책하면 20분 정도 걸려요~

식사를 마치고 에펠탑을 보면서 산책하면 에펠이도 보고, 소화도 시키고!

일석이조겠죠?ㅎㅎㅎ

생생한 식당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인디고 트래블의 유투브도 확인해주세요 ><

다음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올께요!

A BIENTOT :)

저 다인 가이드와 마음이 기억하는 

프랑스 여행을 하고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