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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반이 방광염? 증상 알고 대처해요

조회수 2021. 4. 19. 1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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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거나, 화장실을 다녀와도 개운하지 않고, 배뇨 시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이는 방광염의 증상일 수 있어요.

여성에게 흔히 일어나는 방광염

여성의 40~50%가 평생 한 번 이상의 요로감염을 경험한다고 해요. 요로감염은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 재발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죠.


요로감염 중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형이 바로 방광염이에요.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면 방광염에 걸리죠.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요로가 짧기 때문에 감염이 좀 더 쉽게 일어납니다.

체크해보자! 방광염 증상

아래와 같은 증상 중 하나 이상 나타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세요!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타는 듯하다

•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자주 본다

• 소변이 긴급하게 나올 것 같다

•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낀다

•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

• 배뇨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든다

• 혈액이 섞여서 소변이 옅은 핑크색이나 붉은 색, 혹은 콜라 색이다(혈뇨)

• 소변에서 심한 악취가 나거나 뿌옇다


하지만 감염이 있는데도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요. 따라서 병원에 가면 소변 검사를 통해 소변에서 혈구나 단백질이 관찰되는지, 그리고 세균이 일정 수 이상으로 검출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방광염을 방치하지 마세요

방광염을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퍼져 신장까지 감염시키게 되고, 신우신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방광염으로 인하여 신우신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신장에 손상이 가죠. 신우신염이 아니더라도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하거나, 잘못된 배뇨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과민성 방광으로 넘어가기도 해요.


그러니 단순히 부끄럽다는 이유로 방광염을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방광염의 원인균은 주로 대장균이에요. 배변이나 배뇨 후 뒤에서 앞으로 닦는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서 장 내에 상주하던 대장균이 질 입구나 요도 주변의 피부에 오염되고, 여기에 군락을 형성하게 되면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방광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기억해두고, 실천해봐요!


• 배변, 배뇨 후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기

• 물 많이 마시기

• 소변 참지 않기

• 배뇨 시 방광을 완전히 비우려고 노력하기

• 몸에 꽉 조이는 바지 피하기

• 합성섬유(ex. 나일론) 소재나 꽉 끼는 속옷을 피하고 면으로 된 헐렁한 속옷 입기

• 성관계 후 배뇨하기

• 욕조에서 거품 목욕하지 않기

• 살정제 사용하지 않기

• (소아의 경우) 기저귀 자주 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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