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약, 자주 먹으면 내성 생길까?

조회수 2021. 3. 1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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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약,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길까 봐 걱정하진 않으셨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 마세요! 내성은 생기지 않아요!

내성 진짜 안 생겨요?

진통제는 크게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구분해요.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사용도 제한되어있죠.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진통제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내성이나 중독이 생기는 사례는 드물어요. 따라서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원래 있던 통증이 더 심해졌거나 다른 통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그러니 내성 걱정 말고, 아플 땐 참지 말고 바로 진통제를 복용하세요!

진통제 어떻게 골라야 해요?

본인에게 어떤 진통제가 잘 맞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해요.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통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인 약 (애드빌, 이지엔6 등)

② 나프록센이 주성분인 약 (탁센, 이지엔 스트롱 등)

③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약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

통상적으로는 ②나프록센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가 강한 만큼 속쓰림 등의 부작용도 더 심할 수 있어서, 나프록센이 힘겨운 사람은 ①이부프로펜 성분이나 덱시부프로펜 성분으로 구성된 진통제를 대신 복용할 수 있어요.


한편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은 ③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데, 이 성분은 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복용시 음주를 해서는 안 돼요! 술을 먹지 않더라도 간이 약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와 맞는 진통제 찾기 🔍

그러니 만약 특정 약을 먹었을 때 생리통 개선에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내성이 생긴 것같다고 불안해하지 말고, 주성분이 다른 종류의 약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같은 진통제라도 성분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니, 꼭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해보세요.


시중에 다양한 성분의 진통제가 있다는 것은, 상황과 내 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이 있다는 뜻이에요.

이번 기회에 본인에게 어떤 약이 잘 듣는지를 알아보고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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