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겨울, <겨울왕국>의 수도 오슬로로 여행을 떠나볼까?

조회수 2019. 12. 2.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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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부터 카페, 식당, 펍까지
출처: Arvid Malde On Unsplash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인접 도시 스톡홀름과 코펜하겐에 비해 여행지로서 종종 간과되고는 한다. 하지만 오슬로는 오래전부터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손에 꼽히는 문화 중심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춘 도시다. 다양한 편집숍과 세계적인 레스토랑은 물론, 근위병 교대식이 이뤄지는 노르웨이 왕궁과 뭉크의 ‘절규’를 소장하고 있는 오슬로 국립 미술관, 노르웨이의 설산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는 오페라 하우스 등의 명소가 오슬로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하입비스트'가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들러야 할 오슬로의 여행 스폿 13곳을 모았다.

패션 & 라이프스타일 숍

출처: YME Universe

YME Universe


YME Universe는 오슬로에 위치한 가장 큰 규모의 편집숍 중 하나다. 2014년 문을 연 이후 오프 화이트, 스톤 아일랜드, 1017 알릭스 9SM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을 취급하며, 자체 제작한 아트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3층에는 서점과 카페까지 갖추고 있으니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 찾아보면 좋겠다.


주소: Karl Johans Gate 39

웹 사이트: ymeuniverse.com

출처: Calle Huth

TOM WOOD


Tom Wood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 굿후드 등의 편집숍을 통해 알려진 노르웨이 주얼리 브랜드다. 매장 입구 옆에는 화려한 주얼리가 전시되어 있어, 지나치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Tom Wood는 주얼리 외에도 추운 겨울에 입기 좋은 다양한 오버셔츠와 니트웨어도 취급한다.


주소: Kirkegata 20

웹 사이트: tomwoodproject.com

출처: Stress

Stress


1995년에 설립된 Stress는 스니커 편집숍이지만, 신발 외 다양한 그래피티 장비, 바이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실내에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는 ‘블랙룸’을 갖추고 있어, 운이 좋다면 색다른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매장은 키르케가타 보행자 거리에 위치한다.


주소: Kirkegata 34

웹 사이트: stress95.com

출처: Hunting Lodge

Hunting Lodge


Hunting Lodge의 매장은 오슬로의 번화가, 그르네르뢰카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아워 레가시, 브레인 데드, 아드섬을 비롯하여 스노우 피크,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홈웨어에 중점을 둔 Hunting Lodge 자체 브랜드 아이템도 판매 중이다.


주소: Markveien 58

웹 사이트: huntinglodge.no

출처: Ulriqa Fernqvist

Acne Archive


오슬로는 코펜하겐, 스톡홀름과 더불어 아크네 스튜디오의 아카이브 스토어가 자리한 3개 도시 중 하나다. 아크네 아카이브에서는 아크네의 클래식 아이템을 비롯해, 단독 입점 상품, 지난 시즌 아이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할인은 최대 75%까지며, 다양한 액세서리와 스니커도 구입할 수 있다.


주소: Markveien 60

웹 사이트: acnestudios.com

미술관 & 갤러리

출처: Ivar Kvaal

Ekebergparken


24시간 열리는 Ekebergparken 공원은 오슬로 내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공원 내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살바도르 달리의 ‘서랍이 달린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Aux Troirs)’, 데미안 허스트의 ‘천사의 해부학(Anatomy of an Angel)’을 비롯한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다.


주소: Kongsveien 23

웹 사이트: ekebergparken.com

출처: Julie Hrncirova

Fotogalleriet


갤러리 Fotogalleriet는 1977년 처음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국내외 다양한 포토그래퍼의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사진의 변천사를 분석해오며 쌓아온 방대한 아카이브를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어,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들러보길 추천한다.


주소: Møllergata 34

웹 사이트: fotogalleriet.no

출처: Astrup Fearnley Museet

Astrup Fearnley Museet


Astrup Fearnley Museet는 현대 미술에 초점을 맞춘 개인 미술관이다. 지난 2017년에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북유럽 첫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현재 오슬로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프란시스 베이컨, 데미안 허스트, 안젤름 키퍼의 작품이 포함된 박물관의 영구 소장 컬렉션은 상시 관람 가능하다.


주소: Strandpromenaden 2

웹 사이트: afmuseet.no

출처: Stanislav Krasilnikov\TASS via Getty Images

Oslo Opera House


2007년 문을 연 Oslo Opera House는 오슬로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이다. 항구와 맞닿은 이 건물은 부산 오페라 하우스 준공을 맡은 노르웨이 건축회사 스뇌헤타의 작품이다. 일반 여행객에게도 개방되는 옥상에서는 오슬로의 색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주소: Kirsten Flagstads Plass 1

웹 사이트: operaen.no

출처: Bent Rene Synnevaag

Henie Onstad Kunstsenter


오슬로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술관 Henie Onstad Kunstsenter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Henie Onstad Kunstsenter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 – 영혼의 광채(Infinity mirrored Room-Gleaming lights of the Souls)’와 ‘호박(Pumpkin)’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Henie Onstad Kunstsenter에는 레스토랑과 노르딕 가구를 판매하는 아트숍도 마련됐다.


주소: Sonja Henies vei 31

웹 사이트: hok.no

식당 & 카페 & 바

출처: Maaemo

마에모(Maaemo)


Maaemo는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레스토랑이다. 지난 2010년 처음 문을 연 레스토랑의 이름은 ‘대지의 어머니’를 뜻하는 ‘Mother Earth’에서 따왔다. 노르웨이에서 얻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며 Maaemo는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소: Schweigaards gate 15B

웹 사이트: maaemo.no

출처: Fuglen

Fuglen


도쿄 유명 카페 Fuglen의 본점. Fuglen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 한 원두로 내린 음료가 제공되며, 밤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노르웨이 가구로 꾸려진 아늑한 실내 공간 역시, 사람들이 Fuglen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주소: Universitetsgata 2

웹 사이트: uglen.no

출처: Brutus

Brutus


2017년 오픈한 Brutus에서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셰프가 선보이는 스칸디나이비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해산물 요리를 비롯해 오리 날개 구이, 블루 치즈,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식사 보다 안주에 초점을 맞춰 소량으로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주소: Eiriks gate 2

웹 사이트: barbrutus.no

Editor Hyeonuk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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