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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제임스 진의 서울 최대 규모 개인전

무라카미 다카시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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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만계 아티스트 제임스 진이 서울에서 그의 최대 규모 개인전을 열었다. 오는 9월까지 개최하는 롯데뮤지엄의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에서는 무려 500여 점의 회화, 스케치, 영상 그리고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하입비스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예술계가 이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그가 “장차 예술계의 중심에 설 작가”이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작년 진의 도쿄 개인전을 보고 “제임스는 제한적이었던 현대미술의 정의를 새롭게 확대할 것이다. 그는 다양한 생각의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가”라고 극찬했다.

프라다 협업, DC 코믹스 표지 그리고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 등 대중이 알아볼 수 있는 상업적인 작업부터 당신의 감성을 더 풍부하게 해줄 순수예술까지, 올해 놓쳐선 안 될 제임스 진의 <끝없는 여정>을 여기서 시작해보자.

신작 – 오방색


제임스 진은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국 영감의 신작을 선보인다. 오방색에서 시작된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건 무려 10m 길이의 ‘디센던츠 – 블루 우드’. 작년 롯데타워의 고층 건물을 본 이후 <잭과 콩나무>를 떠올린 진은 ‘디센던트’라는 남자아이 캐릭터를 창조해 나무, 물, 꽃 등의 자연적인 요소를 모티프로 상상과 환상이 오가는 작품군을 만들어냈다. 디센던트는 하늘에서 떨어지며 상처가 나거나 물속을 헤매는 듯하지만, 은은한 파스텔 색감에서 왠지 모를 평안함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다.


눈여겨 볼만한 또 다른 작품은 <타이거 – 화이트 메탈>.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그린 진은 이를 통해 그의 동양인 뿌리와 섬세한 테크니컬 드로잉 스킬을 뽐낸다.

구작


제임스 진의 신작을 거치면 그가 지난 11년간 작가로 활동하며 그린 구작도 감상할 수 있다. 신작에 비해 다소 어둡고 강렬한 색감은 그가 결혼하고 아이를 갖기 전 그의 젊고 반항적인 감성을 나타낸다. 또한, 무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그의 개인 스케치는 그가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전통 드로잉 기법에도 뛰어나다는 걸 몸소 증명한다.

프라다 방


2007년부터 작년까지 총 세 번을 거쳐 프라다와 협업한 제임스 진. 예술가로 데뷔한 직후 브랜드의 관심을 끌어 뉴욕 플래그십 매장의 벽화, 밀라노 런웨이 배경 아트워크 그리고 여성, 남성 컬렉션의 의류 프린트에 협업했다. 깊은 보라색으로 칠한 ‘프라다 방’에서는 벽화의 스케치와 프라다가 최초로 만든 애니메이션 그리고 곧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로 출시될 프린트를 먼저 볼 수 있다.

DC 코믹스 방 – <페이블즈>


순수예술가이기 전, 제임스 진은 학교를 졸업한 직후 이십 대 초반부터 DC 코믹스의 표지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페이블즈> 시리즈의 표지를 무려 100여 장 그린 진은 이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포맷의 ‘페이블즈 방’을 기획했다. 그리고 만화뿐만 아니라 <셰이프 오브 워터>,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의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도 작업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박서준 주연의 <사자> 포스터를 그려 화제됐다.

조각


제임스 진의 작품 세계는 회화로 그치지 않는다. 디지털 그래픽, 목탄, 유리 등의 미디엄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그의 <끝없는 여정>을 완성하는 건 바로 조각.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가이아 – 옐로우 어스’는 360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의도적으로 롯데월드타워의 정중앙 위치에 설치했다.


페인팅 속에 등장했던 디센던트는 두 점의 조각에서 볼 수 있다. 이중 특히 돋보이는 첫 번째에는 자신의 자아를 비추는 거울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제임스 진의 <끝없는 여정>에서는 인터랙티브 영상,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도 관람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작품 프린트와 이를 새긴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전시는 아래 주소에서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4월 6일 오후 3시에는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자.


롯데뮤지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7층

Editor Elaine YJ Lee

Photographer Seung hoon Jeong


국내 스트리트 컬처를 조명한
스니커 해체 아티스트 루디와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의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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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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