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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집숍이 말하는 2020년 여름 패션 트렌드는?

하이츠 스토어, 1LDK, 베이스, 웍스아웃 그리고 케이스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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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각기 다른 개인의 취향, 그리고 시즌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이 있다. 바로 편집숍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금도, 많은 편집숍들은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만한 아이템을 엄선한 큐레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서울의 편집숍들은 어떤 아이템으로 2020년의 여름을 준비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의 로컬 편집숍 다섯 곳에 2020년 여름 시즌의 트렌드 전망을 물어봤다. 하이츠 스토어, 1LDK 서울, 베이스, 웍스아웃 그리고 케이스스터디가 이야기하는 올 여름과 그들이 주목하는 한국 로컬 브랜드.

하이츠 스토어

하이츠 스토어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기반을 둔 회사에서 시작한 편집숍인 만큼, 이와 관련한 브랜드의 스케이트보드 기어와 의류를 많이 취급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패션, 아트 서적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뮤지션과의 협업 머천다이즈나 앨범도 판매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분야의 문화를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 예상하는 2020년 여름의 트렌드는?

불규칙한 패턴과 자유분방한 색감이 매력적인 타이다이 아이템들이 올여름까지도 유행할 것 같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면서 타이다이 티셔츠나 블리치 데님 등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이 늘었다. 유니크하고 경쾌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코로나19로 무거워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않을까.


2019년과 2020년의 트렌드는 어떻게 다를까?

2019년은 브랜드 자체가 주목을 많이 받는 흐름이었다면, 2020년은 브랜드마다 여름 시즌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저마다의 강점이나 존재감을 보여주는 키 아이템을 주로 선보이는 듯하다.


이번 여름 시즌에 특별히 들여오려는 아이템이 있다면?

하이츠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협업 컬렉션으로 새롭고 재밌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5월 25일에는 미키 킴과 협업한 첫 여성복 컬렉션을 론칭했다. 여름 시즌과 어울리는 제품으로는 론 체어(Lawn Chair)를 소개하고 싶다. 최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여름부터는 더 많은 컬러웨이와 사이즈를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지금 눈여겨보는 한국 로컬 브랜드는?

s/e/o 그리고 예스아이씨.

1LDK 서울

올해 바잉에 있어 다른 편집숍과 1LDK 서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번 시즌에는 ‘백 투 더 퓨처’라는 시즌 주제를 가지고 1980년대~1990년대 과거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은 아이템 위주로 2020년 봄, 여름 시즌 전체 바잉을 진행했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집숍과 다르게 우리만의 색이 존재하는 시즌이다.


그렇다면 트렌드에 있어 작년과 올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로나19가 야기한 상황이 가장 큰 변화다. 2019년 봄, 여름 시즌에는 타이다이, 스포츠 샌들 등 실생활에서 벗어난 여행지 느낌의 아이템들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 올해는 현실과의 절충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를 것 같다.


현실과의 절충이라면?

많은 브랜드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만큼, 과거로의 회귀를 바라는 마음으로 1970년대 빈티지 룩이 유행할 것 같다. 또한, 이번 여름 엄청난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실용적이고 편안한 쇼츠와 파스텔 톤에 기반을 둔 밝은 컬러가 자주 보일 듯하다.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나?

레트로 무드의 윈드 브레이커,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패션 트레이닝 팬츠 등 무더운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멋있고, 실제로 바닷가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이템 바잉에 주력했다.


눈여겨보고 있는 한국 로컬 브랜드?

파스텔 톤과 쇼츠 수트가 눈에 띄는 이에이, 기능성 반바지로 20대 남성에게 주목받고 있는 큐컴버스, 매 시즌 성장세가 돋보이는 클래드 뮤지엄, 여성 레더 브랜드로 이미 유명한 프루아 그리고 구드를 주목하고 있다.

베이스

에크루와 베이스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준다면?

에크루는 매장마다 추구하는 컨셉이 다르고, 그에 따라 입점하는 브랜드도 다르다. 베이스는 에크루의 매장 중에서도 스트리트 웨어에 집중한 편집숍이다.


이번 여름 바잉에 집중한 아이템이 있는지?

바잉한 지 얼마 안 된 김미 파이브, F.C.R.B.의 아이템 중 그래픽이 가미된 다양한 티셔츠가 입고될 예정이다. 그 외에는 휴먼메이드, 카브 엠트 등을 앞으로 들여오려 한다.


2019년과 2020년의 트렌드는 어떻게 다른 것 같나?

컬러 트렌드는 매 시즌 빠르게 바뀌는 것 같다. 2019년은 혼합된 컬러의 타이다이 패턴이 유행했다면, 2020년은 파스텔 톤이나 블루 계열의 컬러를 사용한 단순한 컬러 매칭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금 예상하는 2020년 여름 유행 스타일은?

스포츠에 기반을 둔 편안한 캐주얼 룩이나 매칭하기 쉬운 그래픽 티셔츠.


눈여겨 보는 한국 로컬 브랜드를 추천해준다면?

스탠드 얼론과 콤팍트 레코드 바.

웍스아웃

웍스아웃을 소개한다면?

한국에 스트리트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목표 아래, 아메리칸 캐주얼이나 하이엔드 스타일이 유행할 때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오프라인 스토어 세 곳(압구정, 홍대 라이즈, 부산 센텀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VMD를 통해 여러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이 웍스아웃의 강점이다.


지금 예상하는 2020년 여름 트렌드는 무엇인가?

사이버 펑크나 북유럽 무드의 컨템포러리 룩이 유행할 것 같다. 그 외에는 배기 피트 팬츠와 플립플롭을 꼽고 싶다.


패션 트렌드에 있어 작년과 올해의 다른 점은?

다양함. 획일적인 스타일이 아닌, 스트리트에서 파생된 스타일이 자리잡는 시기 같다. 사이버 펑크, 그런지, 재팬 룩, 아웃도어, 컨템포러리, 테크웨어 등 다양한 유형을 소비자들이 찾고 있지 않나.


이번 여름 시즌 바잉에 가장 주력한 아이템은?

오버사이즈 롱 쇼츠와 플레어드 데님 팬츠 그리고 가먼트 다잉 반팔 티셔츠.


웍스아웃이 추천하는 한국 로컬 브랜드가 있다면?

더오픈 프로덕트. 컬렉션도 멋있고, 소비자와 교감하는 방식도 흥미롭다.

케이스스터디

케이스스터디의 지향점이 궁금하다.

케이스스터디는 분더샵에서 시작했지만, 하이엔드 브랜드와 스트리트 브랜드 그리고 유스 컬처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 독특하고 극단적으로 표현되는 유스 컬처가 아닌, 신선하고 청량하며 누구나 향유하고 싶은 문화를 제안하고 소통하는 걸 지향한다.


2019년 예상했던 2020년 여름 트렌드는 어떤 것이었나?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0년에도 타이다이 아이템이 많이 보였다. 그 활용 범위가 단순 기성복뿐 아니라 액세서리나 스니커,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다양해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강한 컬러부터 소프트한 파스텔 톤까지 컬러 범주가 넓어진 것도 재밌다. 하와이안 셔츠를 위시한 리조트 룩도 많이 출시됐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많은 곳이 개성 넘치는 프린팅의 셔츠를 내놓는다. 공통점이라면 오픈 스프레드 카라와 쇼트 슬리브 형태의 레트로 무드가 가미되었다는 것.


한편으로는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던 만큼 스포츠 테마의 트렌디한 아이템도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1990년대 컬러와 무드를 반영한 해양 스포츠 테마의 컨셉이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요트나 조정 같은 해양 스포츠 룩은 비비드한 컬러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룩을 보여주기 좋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 같나?

많은 브랜드가 나름의 테마와 상상력으로 시즌 아이템과 컬렉션을 제안했지만, 코로나 이슈로 선보일 기회가 축소될 것 같다. 예를 들어 하와이안 셔츠를 비롯한 리조트 룩 컨셉의 컬렉션이 다양하게 등장했지만, 정작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기는 어려워지지 않았나.


2020년 여름의 트렌드를 소개해준다면.

시선을 끄는 화려한 그래픽이나 독특한 소재, 실루엣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여러 주머니와 겹겹이 레이어링으로 연출된 유틸리티 룩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듯하다. 오히려 단순하고 깨끗한 룩이 더 신선함을 준다. 좀 더 편하고 쉬운 아이템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번 여름 시즌 바잉에 있어 특별히 주목한 아이템이 있는지?

기본에 충실한 좋은 소재, 컬러감 그리고 과하지 않은 실루엣의 브랜드에 공을 들였다. 1990년대의 이미지가 반영된 뉴욕 브랜드 에임 레온 도르나 컬러감이 돋보이는 카사블랑카의 기본 아이템 등.


눈여겨보는 로컬 브랜드가 있다면?

리옹과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인 아티스트, 서윤석의 티셔츠 컬렉션에 눈길이 간다. 꽃 등의 사물을 그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색감을 입혀낸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화려하고 개성적인 요즘 옷 사이에 청량감을 주기 때문이다. 올여름 정식 론칭 예정이다.

Editor Eunbo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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