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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가장 핫했던 이슈 TOP 10

조회수 2018. 12. 19. 17: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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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평창 #방탄소년단 #가짜슈프림 #어벤져스

2018년은 후에 어떤 해로 기록될까? #버질아블로 #월드컵 #어벤져스 #평창 #방탄소년단 #가짜슈프림 #칸예웨스트 등 2018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수많은 키워드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10가지 이슈를 선정했다. 그러니까 아래 목록은 <하입비스트>의 시각으로 기록한 2018년이다. 여러분의 뇌리에 가장 깊숙히 새겨진 키워드는 이중 과연 무엇일까?

#CREATIVE DIRECTOR


그 어느 집단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냉정한 패션계에 일어나는 변화가 뭐 그리 놀랍겠냐만, 올해의 대대적 인사이동은 좀 다르다. 굴지의 패션 하우스 다섯 곳이 동시다발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교체하며 패션계의 새로운 판이 짜여졌기 때문이다. 굳건할 것 같았던 셀린 피비 필로의 자리는 가장 확고한 취향을 가진 디자이너 중 하나인 에디 슬리먼이, 나이키와의 스니커 협업 컬렉션으로 메가 히트를 친 오프 화이트 버질 아블로는 킴 존스를 밀어내고 루이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를 차지했다. 그의 데뷔 쇼에서 칸예 웨스트와 함께 흘린 눈물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해 루이비통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은 아블로, 아티스틱한 우아함을 선보인 디올 옴므의 존스, 유행과 유산 사이에서의 좋은 균형감각을 보여준 버버리의 리카르도 티시는 호평을 얻었다. 반면, 본인의 스타일을 고집했다,라고 평가 받은 셀린의 슬리먼은 갖은 악평 속에서 고초를 겪은 바 있다.

#YE


2016년 <The Life Of Pablo> 이후 약 2년만의 복귀. 정치, 사업, 가정, 개인 등 모든 문제에서 구설수에 오른 칸예 웨스트가 선택한 돌파구는 바로 음악이었다. 논란의 노예 제도 지지 발언 <TMZ> 인터뷰 이후 칸예는 준비하던 앨범의 모든 내용을 완전히 새로 고쳤고, 와이오밍의 한 별장에 틀어박혀 성찰의 뜻이 담긴 7곡의 트랙을 완성했다. 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찍은 풍경 사진과 낙서로 만든 앨범 커버는 달관한 그의 정서를 대변한 결과다. 우연일까? <ye> 이후, 칸예 웨스트는 부쩍 자유로워 보인다. 2018년은 칸예 웨스트 자신에게도, 또한 팬들에게도 어떤 분명한 전환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FAKE SUPREME


모두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그린 사건. 삼성과 슈프림이 손을 잡았다는 헤드라인이 준 충격은 꽤 컸고, 이후 슈프림이 우리가 아는 그 ‘슈프림’이 아니라는 사실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삼성 중국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인 걸까? 제아무리 시장의 이면에 맞선다는 논리로 태어난 정식 등록 상표라지만, 결국 아류에 불과한 슈프림 이탈리아의 놀라우리만큼 당당한 태도는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여세를 거꾸로 몰아, 삼성이 진짜 슈프림과 협업해 이 사건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황당하기 짝이 없는 해프닝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본다.

#BTS


케이팝 역사에 이런 신드롬이 또 있었을까? 싸이가 하나의 현상이었다면 방탄소년단은 그 실체에 가깝다. ‘MTV 뮤직 어워즈’의 2년 연속 수상, ‘빌보드 200’ 부문, 아이튠즈 ‘톱앨범’ 부문 1위, UN 총회 연설 등은 2018년 방탄소년단이 세운 한국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UN 총회에서의 당찬 연설은, 평화의 어떤 메세지를 전함에 있어 지금 케이팝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효과적인 매개라는 증거로 남았다. 스트리트 브랜드 안티 소셜 소셜 클럽과의 이례적인 협업 역시 케이팝에 대한 패션 업계의 인식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 방탄소년단은 지금, 이곳 저곳에서 케이팝에 대한 편견을 마구 때려 부수는 중이다.

#RUSSIA WORLD CUP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 후보 독일과 스페인은 무려 16강에서 탈락했다. 파란의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거머쥐며 루카 모드리치에게 2018 발롱도르상을 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바로 세대교체. 두 정상,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란히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21살의 킬리언 음바페는 10년만에 조국 프랑스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한국팀은 비록 16강의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세계 최고의 팀 독일을 꺾었다는 성과도 있었다. 한편,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유니폼은 출시와 함께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컵 유니폼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여러 의미에서 러시아 월드컵은 기록될만한 2018년의 이벤트였다.

#PYEONGCHANG OLYMPICS


하늘에 드론으로 수놓은 오륜기와 수많은 패러디를 남긴 인면조, 온 국민이 “영미”를 외치게 한 컬링 국가대표팀, 국적을 넘어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 윤성빈, 이상호 등의 선수가 볼모지 종목에서 거둔 값진 메달, 평화에 점점 다가서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나란히 입장하고 하나의 팀으로 경기에 임한 순간까지. 이념을 넘어 모두를 단합하게 한 스포츠의 힘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덕분에 모두는 17일간의 새하얀 꿈을 나란히 꿀 수 있었다. 

#KAWS


올여름, 아시아 ’홀리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국내 팬들과 마주한 카우스. 그가 석촌호수를 무대로 선보인 ‘컴패니언’은 그의 모든 작품 중 최대 규모 조형물로 기록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매 시즌 꾸준히 품절 대란을 일으킨 카우스의 유니클로 UT x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역시 그의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한 사례다. 킴 존스의 디올 데뷔 컬래버레이션으로 그가 2018년 ‘대세’ 아티스트임을 알린 카우스는 또한 올해 국내 최초의 거대 조각인 광교 아이파크 ‘클린 슬레이트’를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IP HIP HOP


힙합은 올해 두 개의 큰 별을 잃었다. 지난 7월 총격을 당해 숨을 거둔 XXX텐타시온에 이어 9월에는 맥 밀러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XXX텐타시온은 21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강도 살인이라는 처절하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 이후 2017년 세상을 떠난 릴 핍과의 사후 협업 음원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밀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그의 전 여자친구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당시 사귀던 피트 데이비슨과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두 젊은 천재의 사망이 불러온 파장은 지금도 곳곳을 부유하는 중이다.

#AVENGERS


포스터에 등장한 히어로만 23명.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라 불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위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슈퍼 히어로가 총출동했다. 덕분에 전 세계가 잔칫집이었다. 악당 시점 해피엔딩이라는 충격적인 결말 때문에 극장 밖을 나설 때는 상가집이 됐지만. 새벽 4시 표를 겨우 구해 극장을 찾았다가, 그 시간에도 만석인 광경을 목도하고 ‘어벤져스 신드롬’을 실감했다. ‘3시간 짜리 <어벤져스 4> 예고편’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 개봉 6개월이 지나도록 어벤져스의 이름은 여전히 뜨겁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2019년 4월로 개봉을 확정지었으니 머지않아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 14,000,605개 미래 중 하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겠다.

#PLASTIC REDUCTION


환경 오염 가속화에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이 퍼지고 있다. 바다로 떠내려온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혀 숨조차 쉬기 힘든 거북이와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된 채로 사망한 고래 등, 충격적인 사례들이 알려지면서다. 먼저, 스타벅스와 던킨도너츠와 엔제리너스 등의 카페 브랜드와 이케아, CU와 GS 편의점도 종이 빨대를 도입하며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했다. 향후 빨대 없는 리드(컵 뚜껑)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실리콘 빨대, 먹는 빨대, 자연분해 빨대 등 플라스틱 대체제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다. 어느 세월에 지구를 살리냐고? 연간 쓰레기 절감 효과는 한국 내 스타벅스에서만 지구 반 바퀴다.

Editor HB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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