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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 영국 최고의 크로스오버에 오르다

기아자동차 니로 EV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크로스오버 모델로 뽑혔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성과 전기차의 가능성을 모두 입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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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니로 EV(유럽명 e-니로)가 ‘2020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UKCOTY)’ 시상에서 베스트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크로스오버 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크로스오버는 SUV와 같이 최저지상고를 높여 기동성을 확보한 모델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참고로 기아차는 베스트 크로스오버 2위와 4위에 각각 X씨드(XCeed)와 쏘울 EV를 올려 유럽 크로스오버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니로 EV는 UKCOTY에게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매력 있는 전기차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UKCOTY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총 29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초 9개 부문의 베스트 모델을 뽑는다. 그리고 9개 모델 가운데서 다시 한번 최고를 가려 올해의 차를 최종 선정한다.


영국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이 인정한 최고의 크로스오버

영국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은 니로 EV를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모델로 꼽았다

UKCOTY의 평가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시됐거나, 그 이전에 출시됐다 하더라도 2019년 12월 31일까지 계속 판매된 모델로 한정된다. 각 부문의 최고 모델은 심사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카테고리는 스몰 해치(소형 해치백), 크로스오버, 퍼포먼스, 럭셔리 등 각양각색이다. 따라서 차급 뿐 아니라 차의 성격과 특징에 따라 한 모델이 여러 카테고리에 속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각 모델이 참가할 수 있는 카테고리는 단 하나다. 가령 2위에 오른 기아차 X씨드(XCeed)는 SUV, 쿠페, 해치백의 성격이 조합된 모델이라 3개 부문에 모두 해당될 수 있다. 하지만 중복 참가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1개 부문에만 참가해야 한다. 참고로 선정에 동점은 없다. 1등이 가려질 때까지 계속 투표를 반복한다.


올해는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테슬라, 포르쉐 등 총 8개 제조사가 9개 부문에서 베스트 모델을 배출했다. 각 부문의 최고 모델로 선정되면 자동으로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다. 그리고 후보에 오른 9대 차량 가운데 단 한 대를 ‘올해의 차’라는 최고 모델로 뽑는다. 이번 올해의 차 발표는 오는 2월 28일(영국 현지시각)이다.

니로 EV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임에도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가 쌓아온 패키징 노하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구성이다

UKCOTY의 심사위원이자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알렉스 그란트(Alex Grant)는 니로 EV의 강점으로 우수한 전기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꼽았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 이상의 동력 성능을 제공하며, 5인 가족이 탑승하고도 다양한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넉넉한 짐 공간(트렁크 451ℓ, VDA 기준)이 특징이다.


또한 알렉스 그란트는 니로 EV의 높은 전비와 장거리 주행 능력, 그리고 경쾌하고 매끄러운 주행 성능과 빠른 충전 시간도 높이 평가했다. 니로 EV의 주행가능거리는 455km(64kWh 배터리, WLTP 기준)이며, 급속충전기로 약 50분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효율 극대화를 위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 시스템 등을 적용한 덕분이다. 참고로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는 유럽 유엔 경제 위원회(UNECE)가 자동차의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을 측정하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새로 도입한 시험방식이다.


여러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인정한 니로 EV의 상품성

니로 EV는 지난 2019년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의 ‘게임 체인저’ 부문, <왓카>의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사실 니로 EV가 영국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1월 공개 이후 <오토카>, <왓카>, <오토 익스프레스>, <카바이어> 등의 영국 유력 매체가 진행하는 다양한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며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1895년 창간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지난해 니로 EV에 ‘게임 체인저’ 상을 수여하며 니로 EV가 시장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타 업체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주행거리, 충전시간, 가격 등 한 부분을 양보하거나 포기한 반면, 니로 EV는 모든 부분에서 타협점 없는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오토카>의 마크 티쇼 편집장은 주행 가능 거리, 주행 성능, 패키징, 그리고 가격을 니로 EV의 장점으로 꼽으며, ‘현재 가장 실용적인 전기차’라는 평가를 남겼다.


니로 EV는 이외에도 <왓카>의 ‘2019 올해의 차’, <오토 익스프레스>의 ‘2019 올해의 합리적인 전기차’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카바이어> ‘2020 올해의 차’의 베스트 전기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역시 니로 EV의 높은 경제성과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니로 EV, 시대의 변화를 이끌다

니로 EV는 경제성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영국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니로 EV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니로 EV의 판매량이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작년 니로 EV의 유럽 전체 판매량은 9,900대였다. 이 중 70%에 해당하는 7,000대가 영국에서 판매됐다. 이제 막 데뷔한 전기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성과다.


물론, 니로 EV의 이런 인기에는 친환경차 소비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높은 시민 의식도 한 몫 한다. 영국은 2050년 탄소 중립국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세계적으로도 아주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영국 정부는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기를 기존 2040년에서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영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유럽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4개 국가에 집중돼 있다. 그 중 하나가 전체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이다. 참고로 지난해 영국에서 판매된 기아차는 총 9만 7,323대였고, 이 중 약 30%인 2만 7,000여 대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친환경차였다.

니로 EV는 올해도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1일 니로 EV는 영국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진행된 국제 모비 어워드(Global Mobi Awards)의 베스트 전기차에도 선정됐다. 모비 어워드는 포르투갈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매년 저탄소배출차, 첨단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은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교통 및 모빌리티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에 따르면 전기차 대중화 시기는 2025년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5년 동안 400여 종의 새 전기차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앞장 선 니로 EV는 이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인 전기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니로 EV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크로스오버 시장에서도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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