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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CES 2020을 통해 여러 비전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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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에는 전 세계 4,5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는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4,5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의 융합이 필연적으로 대두되며 CES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선 CES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CES를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CES는 이제 자동차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행사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 역시 CES 2020에 참여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고, 혁신적인 미래 기술들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의 전시 내용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현대자동차,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다

현대자동차는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해 3가지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UAM, PBV, Hub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이를 위한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이하 Hub)을 제시했다. 이 3가지 솔루션을 토대로 미래 도시와 사람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것이다.

현대차 전시관에 들어서면 공중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PAV 콘셉트 S-A1이 눈을 사로잡는다

현대차가 마련한 약 202평 규모의 전시관에는 거대한 실물 크기(날개 15m, 전장 10.7m)의 개인용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이하 PAV) 콘셉트 ‘S-A1’이 자리를 잡았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모빌리티 기업 우버(Uber)와 협업해 만들어진 S-A1은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에 전시된 S-A1은 비행 모빌리티라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바닥으로부터 2.2m 위로 설치됐다. 아울러 8개의 프로펠러가 구동되는 장면을 연출해 PAV가 실제로 이착륙하는 생생한 느낌을 전했다.

관람객들은 PAV 가상현실 체험 공간에서 PAV에 탑승할 때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대차는 ‘현대 PAV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체험 공간’을 운영해 PAV 탑승 시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VR 체험용 시트에 앉은 뒤 VR 기기를 착용하면 고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PAV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과정, PAV 탑승 후 하늘을 이동할 때 보이는 미래 도심의 풍경, PAV의 비행 방향에 따라 좌우로 기울어지는 느낌, Hub에 착륙하는 과정 등을 마치 실제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마치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선 기분이다.


현대차 전시관에는 PBV 콘셉트 S-Link의 주거용, 의료용 버전이 전시됐다

주거용과 의료용으로 제작된 PBV 콘셉트 ‘S-Link’도 현대차 전시관에서 놓칠 수 없는 전시물이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도시의 모습에서 S-Link는 지상에서 이동하는 자율주행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의 역할을 맡는다. S-Link의 내부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은 물론 병원 및 약국과 같은 사회 필수 시설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것이다. 실물 크기로 전시된 S-Link는 누구나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방돼 많은 관람객이 S-Link를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다.

PAV 가상현실 체험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

전시관에선 현대차의 3가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중 하나인 Hub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관에 마련된 Hub 콘셉트 ‘S-Hub’는 PBV와 Hub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모습을 소개했다. 전시관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서는 현대차의 3가지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다채롭게 변화할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의 활용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 공유형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에스’ 공개

현대모비스는 공유 기능을 더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에스’를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동화(Electrification)의 앞글자를 따 ‘ACE of Mobility’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에스(M.Vision S)를 공개했다. 엠비전 에스의 ‘S’는 ‘공유(Sharing)가 가능한 모빌리티’를 뜻한다.

엠비전 에스의 실내에도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적용됐다

엠비전 에스는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CES 2019에서 선보인 엠비전(M.Vision)의 진화된 버전이다. CES 2019에서 공개된 엠비전은 40만 픽셀 이상의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램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가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특징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엠비전 에스는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과 각종 센서를 이용해 자율주행 기능은 물론, 이동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공유 모빌리티로서의 기능도 적용됐다. 가령 엠비전 에스의 소유주가 차를 운행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운용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엠비전 에스의 실내에 앉아보며 현대모비스가 선보인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현대모비스는 관람객들이 실제로 엠비전 에스의 좌석에 앉아보고 차량 내부에 적용된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의 파워트레인 및 시트 개발사인 현대트랜시스와 협업해 제작한 엠비전 에스의 실내 공간은 탑승객이 원하는 상황에 맞춰 일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형태다. 자율주행, 수동 운전 등 주행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 배치도 달라진다. 또한 손동작을 인식해 가상공간을 터치하는 기술을 적용해 탑승객은 자율주행 모드에서 손짓만으로 원하는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관람객이 가상공간 터치 기술을 이용해 엠비전 에스의 형태와 컬러를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DIY 전시관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관람객이 미래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객이 가상공간 터치 기술을 이용해 원하는 형태의 엠비전 에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한 체험 공간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오트론,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어 기술로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

현대오트론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제어 기술에 쓰일 차세대 통합제어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현대오트론은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인 윈드리버 부스에서 모빌진 어댑티브(Mobilgene Adaptive) 기술을 전시했다. 모빌진 어댑티브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제어 기술에 쓰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는 자율주행차의 전후방 카메라 영상이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제어기에서 처리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모빌진 어댑티브 기술의 역할과 기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오트론의 모빌진 어댑티브는 미래 모빌리티가 한층 똑똑하고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혁신 기술이다

현대오트론은 작년부터 차량 기능 안전 운영체제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미국 윈드리버와 함께 차세대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한 모빌진 어댑티브 기술 역시 지난해부터 윈드리버와 진행한 공동 개발의 결과물이다.


현대오트론은 차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커넥티비티 컨트롤 유닛(Connectivity Control Unit, 이하 CCU)의 차세대 모델에 모빌진 어댑티브 기술을 적용해 기존 차량과 상호 호환성 및 상호 동작성을 검증했다. 현대오트론은 이른 시일 내 현대차와 함께 차세대 아키텍처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CES에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제조사들이 제시한 우리의 삶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니었다. 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전략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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