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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자동차가 우리의 삶과 완전히 연결되는 시대가 온다. 지금보다 더 폭넓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커넥티드 카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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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커넥티드 카가 다가오고 있다

현재 자동차산업은 역사상 가장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는 물론 IT 업계의 강자와 각종 서비스 업체까지, 모두 미래 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자동차가 내연기관 엔진과 수많은 기계 부품으로 이뤄진 정밀한 이동수단이었다면, 앞으로 등장할 자동차는 첨단 기술로 이뤄진 전자제품에 가까울 것이다. 


또한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는 화석 연료 대신 전기와 수소를 이용해 동력을 만들고, 운전자는 뒷좌석에 앉은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고 여유롭게 대화하게 될 것이다. 출근길 막바지에 주차 공간을 찾느라 진땀 뺄 일도 사라질 것이다. 차가 탑승자를 향해 알아서 오고 갈 테니 말이다. 

물론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는 낯선 얘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금, 그 누구도 이를 허황한 상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동차업계는 자동차가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고 말한다. 미래 자동차는 인공지능과 최첨단 전자 장비를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거듭날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의 삶도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배경엔 통신망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있다.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는 커넥티드 카

커넥티드 카는 주변의 차와 사람, 모든 사물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된 자동차다

여러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의 특징을 네 가지로 꼽는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공유 이동수단, 그리고 우리의 삶과 연결된 커넥티드 카다. 친환경차는 이미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법규 역시 세계 곳곳에서 착실히 준비 중이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실현되려면 차와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커넥티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율주행차 하나하나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달리기 위해선 모든 자율주행차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그러려면 주변 차는 물론 각종 사물과도 끊임없이 빠르게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공간과 자동차가 물리적으로 결합한 콘셉트를 소개하며 새로운 개념의 커넥티드 카를 제안했다

하지만 커넥티드는 단순히 자율주행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미래의 커넥티드 카는 집이나 주차장 같은 시설물과의 연계도 폭 넓게 제공한다. 집에서 나가기 전, 차의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설정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홈투카(Home To Car)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에 미리 욕조에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 둘 수 있고, 목적지 부근 주차장에 빈 공간이 있는지 파악할 수도 있다. 


현대차 역시 이와 관련된 미래적인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도킹 형태의 커넥티드 카 콘셉트로 자동차와 공간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주거 공간 또는 사무 공간이 커넥티드 카와 통신망으로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연결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알린 것이다. 


자동차의 공간이 달라진다

자율주행과 전기 파워트레인, 커넥티드 카 개념이 융합된 미래 자동차의 실내

물론 커넥티드 카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개념이다. 따라서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으로 우리가 이동하며 겪을 경험을 상상하고, 이를 콘셉트카로 표현하고 있다. 이제껏 발칙하고 참신하며, 때로는 비현실적이기도 한 수많은 아이디어가 콘셉트카를 통해 소개됐다. 수많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이 투자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콘셉트카들은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진 전통적인 자동차의 내부와 달리, 넓고 아늑한 공간을 특징으로 삼는다. 직접 운전할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차 안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자동차 내부엔 수많은 버튼 대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유리창과 스크린만 남게 될지도 모른다

넥티드 카에서는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스크린, 또는 유리창에 각종 정보를 띄우는 기술이 주요 UX로 부각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말해도 척척 알아듣는 똑똑한 음성인식 기술로 차량의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 자동차의 시트는 폭넓은 공간 활용성을 위해 시트가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다

당연히 시트는 자유롭게 움직이고 회전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 시트 제작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노면과 날씨 등 차량 안팎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시트의 쿠션 압력이나 온도를 조절하는 커넥티드 시트를 개발 중이다. 


내 취향에 맞춰 차의 내부를 재구성하고 직접 조작할 일 없이 음성 명령과 손짓으로 차를 움직이는 시대가 온다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는 커넥티드 카도 등장했다. CES 2019에서 현대차가 공개한 '스타일 셋 프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내를 바꿈으로써,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자동차를 구현한다. 이런 개념은 나만을 위한 자동차와 모두를 위한 자동차의 경계, 즉 소유와 공유의 경계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걸 뜻한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된 공유 자동차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미래 자동차는 개인의 소유물보다 모두를 위한 공유물로써 더 주목받고 있다. 공유 경제는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와 함께 급부상했고, 지금의 젊은 세대는 자동차는 공유하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에 따라 공유 자동차를 위한 커넥티드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대 4명이 자동차 키를 공유할 수 있는, 현대차 쏘나타의 디지털 키가 좋은 예다. 디지털 키는 차에 등록된 운전자별로 시트 포지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설정까지 달리한다.


탑승자의 건강과 기분까지 확인하는 커넥티드 카

커넥티드 카는 자율주행을 위해서만 정보를 주고받는 게 아니다. 인공지능과 딥 러닝 기술을 응용해 사용자의 육체적, 정신적 상황을 분석하고, 때에 따라 알맞은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친절한 자동차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운전자의 상태나 감정을 파악하는 안면 인식 기술 역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전에는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의 졸음 운전을 경고해주는 기능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운전자의 동공과 표정을 감지해 졸음 운전, 부주의 운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단계까지 확장되는 것이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의 경우 운전자가 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하면, 스스로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해 목적지나 가까운 의료 시설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기능도 들어간다. 


현대차는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와 제휴를 맺고 안면 인식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실내 조명과 음악, 공조 장치를 조절하는 커넥티드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한편, 기아차는 CES 2019에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 R.E.A.D.를 공개하며 자동차가 탑승자의 생체 신호에 따라 실내 환경을 바꾸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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