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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vs BMW 3시리즈, 해외의 비교 평가 결과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자동차 전문지가 제네시스 G70와 최근 세대교체를 거친 신형 BMW 3시리즈를 비교 평가했다. 이들은 두 차종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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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가 신형 BMW 3시리즈와 함께 평가대에 올랐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 사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제네시스 G70를 주목했다. G70가 각종 자동차 시상식에서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오랫동안 BMW 3시리즈가 군림하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3시리즈가 약 40년간 세대교체를 거듭하며 해당 세그먼트의 표본으로 자리잡았지만, G70와 같은 라이벌의 등장으로 스포츠 세단 시장이 다시 정립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G70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BMW 3시리즈가 돌아왔다

하지만 당시 G70는 신차인 반면 3시리즈는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어 불완전한 비교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G70와 신형 3시리즈의 맞대결을 고대했다. 마침내 올해 상반기 7세대 3시리즈가 출시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G70와 3시리즈의 비교 시승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모터트렌드」를 비롯해 캐나다 「오토가이드」와 「오토트레이더」, 그리고 호주 「카어드바이스」 등의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다룬 G70와 신형 3시리즈의 비교 테스트 결과를 공개한다. 


고급차의 품격, 실내외 디자인

BMW 3시리즈의 디자인은 평가 매체에 따라 호불호가 강했다

2019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G70를 선정한 바 있는 「모터트렌드」는 이번 비교 평가에서 G70의 손을 들어줬다. 「모터트렌드」는 “G70는 군더더기 없는 유연한 근육질의 외관이 돋보이고, 세련된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G70의 실내 디자인에 대해선 “완전히 새로 등장한 차이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진다. 신선하고 직관적으로 배치된 운전석이 눈에 띈다”고 평했다. 


반면 3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해선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모터트렌드」는 “신형 3시리즈는 디자인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은 듯 길을 잃었다. 이 디자인이 전통을 계승한 것인지, 혹은 새로운 진화를 시도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실내 디자인은 외모와 어울리지 않으며, 6만 달러짜리 스포츠 세단에 앉아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평했다.


제네시스 G70는 익숙함과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토가이드」는 “3시리즈의 시트는 불편하고 실내 디자인이 일관성이 없는 등 조화롭지 못하다. 하지만 G70는 유려한 디자인과 비율, 훌륭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편안한 시트와 차분한 대시보드로 실내를 잘 꾸몄다”고 평가했다.


「오토트레이더」 역시 G70의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오토트레이더」는 “G70는 제네시스 엔지니어들이 모든 경쟁사 모델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라고 호평했다. 3시리즈에 대해서는 “인테리어는 G70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뒤지지만, 3시리즈의 디자인은 현재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라고 평했다. 


「카어드바이스」는 G70와 3시리즈 두 모델의 디자인에 사실상 동점을 줬다. 「카어드바이스」는 “G70의 디자인은 뚜렷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요소들이 충분해 신선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이다. 반면 3시리즈는 진보적이며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실내 공간 및 사용자 환경

제네시스 G70의 시트는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한 편안함을 갖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 공간 구성에 대한 평가는 BMW 3시리즈의 우세였다. 「오토트레이더」는 3시리즈의 뒷좌석에 대해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나 제네시스 G70와 비교했을 때 공간이 더 넓고 3단계 열선 시트와 3존 공조 장치, 그리고 여러 개의 USB 포트를 제공한다”고 칭찬했다. 반면 G70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G70의 터치스크린은 작고 어두우며, 도어 핸들 버튼을 따로 눌러서 문을 열어야 한다. 고급차 시장은 이런 작은 디테일이 구매 결정을 좌우한다”고 평했다.


「카어드바이스」 역시 3시리즈의 실내 공간 구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G70와 3시리즈 모두 완벽한 앞좌석을 갖고 있다. BMW는 스포티하고, 제네시스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하다. 하지만 뒷좌석은 BMW가 우위를 점했다. G70는 머리 위와 다리 공간이 좁다. 물론 숨 막히는 렉서스 IS에 비하면 호화로울 정도”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는 충분히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카어드바이스」는 트렁크 공간에 대한 비교도 진행했다. 이들은 “G70의 트렁크 용량 수치(330ℓ)가 3시리즈(480ℓ)보다 작아 열세일 줄 알았다. 그런데 두 모델을 나란히 놓고 보니 G70의 바닥이 높아서 위 아래 공간이 조금 좁을 뿐, 커다란 여행용 캐리어 몇 개쯤은 충분히 넣을 만큼 넓고 깊다”고 말했다. 



스포츠 세단의 필수 요소, 주행 성능

제네시스 G70는 강력한 3.3ℓ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0ℓ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각 매체의 비교 평가에 동원된 3시리즈는 모두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을 갖춘 330i 모델로 최고 258마력, 40.8kg·m의 힘을 낸다. 「모터트렌드」는 다른 매체가 시승차의 가격을 동등하게 맞추기 위해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내는 G70 3.3ℓ V6 트윈터보 모델을 선택한 것과 달리, 255마력, 36.0kg·m의 힘을 내는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의 G70를 준비했다. 


「모터트렌드」는 “3시리즈가 G70보다 빠르고 연비도 좋다. 브레이크도 더 강력하다. 하지만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가장 부드러운 모드에서도 불쾌할 정도로 단단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반면, “G70에는 스포츠 세단을 타는 이유를 정당화하는 마법 같은 승차감과 핸들링의 조화가 눈에 띈다. 2.0ℓ 터보 엔진은 이따금 반응이 더디지만, 6단 수동변속기를 제공하는 유일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제네시스 G70의 3.3ℓ V6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1.0kg·m라는 강력한 힘을 낸다

2.0ℓ 3시리즈와 3.3ℓ G70를 비교한 「오토가이드」는 “3시리즈를 처음 몰았을 때는 특별한 점이 없는 것 같았는데, 과격하게 운전하니 마음대로 뒷바퀴를 미끄러트릴 수 있었다. 하지만 길이 막힐 때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 항상 스릴을 주지 않을 거라면 편안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70에 대해선 “브레이크는 약간 부족하지만 엔진 반응이 빠르고 편하면서도 날카롭고 차분하다. 스티어링, 변속, 서스펜션, 엔진 모두 조화롭다. G70는 3시리즈보다 스포츠와 럭셔리의 균형을 잘 잡았다”고 평했다. 


마찬가지로 2.0ℓ 3시리즈와 3.3ℓ G70를 비교한 「오토트레이더」는 “G70의 움직임은 뛰어나다. 낮은 속도에서는 묵직하게 느껴지지만, 속도를 높일수록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안정감 있게 달린다. 무엇보다 엔진이 가장 빛을 발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3시리즈는 “단단한 주행 감각이 조금 아쉽다”며, “높은 수준의 핸들링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편안함은 포기해야 한다. 도시에서 달리는 동안 내가 언제 스포츠 모드로 바꿨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컴포트 모드였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라고 불리며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정립했던 3시리즈

역시 2.0ℓ 3시리즈와 3.3ℓ G70를 비교한 「카어드바이스」는 “3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은 확실히 보석처럼 빛난다. 하지만 3시리즈도 운전자의 의도대로 힘을 분출하는 G70만큼 손쉽고 빠르게 움직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운전과 핸들링 감각이 탁월한 G70는 우리의 테스트를 제대로 치러냈다. 특히 운전 질감은 3시리즈보다 포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주행 성능은 3시리즈가 약간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3시리즈와 G70는 화끈하다. G70는 코너에서 접지력과 안정감의 조화가 돋보인다. 반면, 3시리즈는 더 안정적이고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순수한 역동성이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G70 vs 3시리즈, 최종 평가 결과는?

「모터트렌드」와 「오토가이드」는 3시리즈보다 G70가 우월하다는 최종 평가를 내렸다

그럼 3시리즈와 G70 중 어느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 「모터트렌드」는 3시리즈에 대해 “이전 모델보다 주행감이 좋아지긴 했지만, 생각이 너무 많았던 나머지 의심의 여지가 없던 탁월함이 사라졌다. 3시리즈는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대신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차가 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정체성을 잃고 말았다”고 평했다. 반면 G70에 대해 “훌륭함 그 자체다. 완전히 새롭고 미지의 방향으로 나아갈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라는 평가를 내렸다.


「오토가이드」는 “3시리즈는 다재다능한 차가 되고 싶었겠지만 그 어떤 것도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 이에 반해 G70는 타협점은 적더라도 집중을 훨씬 잘한 느낌”이라며 “BMW의 광팬들은 3시리즈의 편을 들겠지만 G70가 더욱 영리한 선택이고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최종 평가를 내렸다. 


「오토트레이더」와 「카어드바이스」는 3시리즈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G70의 경쟁력도 그에 못지 않음을 인정했다

「오토트레이더」는 3시리즈의 손을 들어줬다. “비교 시승을 통해 G70가 3시리즈와 경쟁할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다. 가격 경쟁력도 상당한 차이로 G70가 앞선다. 하지만 3시리즈의 탁월한 연비가 G70를 물리쳤다. 특히 넉넉한 뒷좌석과 최첨단 인테리어가 우세했다.”


「카어드바이스」 역시 3시리즈가 미세한 차이로 조금 더 낫지만, 강력한 신예인 G70는 확실히 독보적이라고 평했다. 그들은 “G70의 힘찬 성질과 BMW의 스포티하고 기술적인 접근법 중 무엇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온전히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네시스가 BMW의 맞수를 만들기 위해 기대 이상으로 노력한 점을 생각하면 마땅히 상을 줘야 할 일”이라며 “G70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으니 앞으로 제네시스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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