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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지의 현대차 vs 독일차 냉정한 비교 평가 결과

독일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이하·AMS)가 현대차와 독일차를 비교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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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현대차의 시승기를 다룬 적은 많지만 이번처럼 현대차의 여러 모델을 독일차와 비교 평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AMS는 현대차와 독일차 3가지 모델을 각각 선정해, 세그먼트별 주요 특성에 초점을 두고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차급은 전기차(EV), C-세그먼트 SUV, 연료전지차로 나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부문에서 앞서는 항목이 많았고, 독일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우세를 보였다. AMS는 비교 평가 끝에 ‘독일차는 절대로 안심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 차급별 주요 평가 결과를 살펴보자.



1. 전기차: 현대차 코나 EV vs BMW i3s

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차 코나 EV와 BMW i3s를 비교했다

첫 번째 비교는 전기차다. 차종은 현대차 코나 EV와 BMW i3s. AMS는 코나의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장점으로 꼽았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여유로운 탑승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가속 능력이 경쾌하고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AMS는 코나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무엇보다 406km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가 코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치는 BMW i3s와 비교했을 때 164km(독일 기준) 우세한 것으로, i3s의 비싼 가격까지 고려하면 코나의 가치가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한편 i3s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 발진 가속, 소음, 회전 반경에서 코나보다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인 소형 전기차보다 높은 시트 포지션이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유용하며, 후륜구동 방식으로 경쾌한 핸들링 성능도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코나 EV는 주행 가능 거리, 전기 주행 모드, 가격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AMS는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옵션, 전비, 운전 재미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두 대를 비교했다. 코나와 i3s는 대부분의 비교 항목에서 대동소이했지만,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건 주행 가능 거리였다. 특히 코나는 406km에 달하는 압도적인 주행 가능 거리로 i3s와 큰 격차를 벌렸다. 또한 AMS는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하는 패들 시프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려했을 때, 코나가 전기차로서 가치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최종 평가에서 코나는 93점, i3s는 84점을 받았다. 코나는 가격에서 얻은 3점을 빼더라도 i3s보다 총점에서 6점이 앞섰다.



2. C-세그먼트 SUV <실용성>: 현대차 투싼 vs 폭스바겐 티구안

투싼과 티구안의 비교는 실내 공간과 실용성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는 투싼과 티구안의 비교다. 이번 비교는 소비자가 SUV를 고를 때 가장 눈여겨보는 실용성 및 공간 활용성을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둘의 스펙은 비슷하다. 투싼(185마력)과 티구안(190마력)은 출력과 연비가 비슷해 성능 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AMS는 투싼의 실내 공간이 여유롭고 후석에 열선 시트를 적용해 편의 장비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엔진은 부드럽게 돌아가며 제동거리도 티구안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티구안은 엔진 활력 면에서 투싼에 다소 앞서며, 투싼의 두터운 C필러는 후방 시야를 다소 방해한다고 평가했다. 티구안은 여유로운 실내와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트렁크 적재 용량이 큰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총점에서 티구안이 앞섰지만, 투싼 역시 모든 부문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둘의 비교표에서 티구안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투싼을 약간 앞섰다. 특히 더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 다용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싼은 티구안 대비 가격 합리성 부문에서 우세했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도 비교적 준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수소전기차: 현대차 넥쏘 vs 메르세데스-벤츠 GLC F-셀

대체 연료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 넥쏘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을 비교했다

마지막은 수소전기차 기술력에 관한 비교였다. 세계적으로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대체 연료 자동차는 제조사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항목이라 할 수 있다. 비교 차종은 현대차 넥쏘와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F-셀(이하 GLC)이다. 두 차는 모두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자동차지만, 충전 방식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넥쏘는 수소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수소전기차인 반면, GLC는 수소 에너지도 활용하고, 전기 충전도 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AMS는 넥쏘의 주행 능력에 주목했다. GLC의 연비가 1.6kg/100km인데 반해 넥쏘는 1.3kg/100km으로 효율이 더 높으며, 주행 가능 거리 역시 177km 더 길다. 또한 AMS는 넥쏘의 공차중량이 GLC보다 가벼워 가속이 경쾌하고, 고속 주행에서 소음도 더 적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넥쏘는 플랫폼 완성도가 높아 실내 공간성이 우세하며 고급스러운 품질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다루기 쉽다고 언급했다.


  그에 반해 GLC는 후륜구동 트랙션이 강해 0→100km/h 가속 성능이 0.1초 더 빠르지만 무거운 배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 때문에 충전 시간이 길고 설계가 복잡하다고 평가했다. 실내 공간 역시 실용성이 미흡하다는 평가와 함께, 품질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넥쏘는 연비와 주행 가능 거리 및 소비자 접근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실내 공간과 운전 재미 면에서도 GLC를 앞섰다

비교표를 보면 넥쏘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넥쏘는 충전옵션 항목만 빼고는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특히 가격/가용성 부문에서는 넥쏘가 GLC를 크게 앞섰는데, 이는 판매 제한이 없는 넥쏘에 비해GLC는 소규모 생산으로 선택적인 고객에게만 인도하는 방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AMS는 넥쏘가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해 수소전기차 소유주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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