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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성공의 서막 연다

제네시스 G70가 미국 내 우수한 평가를 넘어 판매량 호조로 인기의 실체를 입증했다. 단순한 인기몰이를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미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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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G70의 인기가 판매량으로 입증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G70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한 G70는 현지에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인기의 발단은 G70가 석권한 여러 수상 이력이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G70는 미국 <모터 트렌드> ‘2019 올해의 차',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하는 ‘2019 베스트 톱 10’에 선정됐고, 2019년 1월에는 ‘2019년 북미 올해의 차’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도 인기의 촉매제였다.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의 댓글, 인플루언서들의 거듭된 상찬은 일일이 다 소개하기가 힘들 정도. 물론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하면 제네시스의 출발이 다소 늦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G70는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 따위 아랑곳없이 그 누구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70의 성공적인 근황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능성을 들여다 봤다. 


G70의 부재로 허전했던 제네시스 라인업

북미 시장에서 딜러와의 갈등으로 물량 공급이 어려웠던 G70

사실 지난해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물량 공급의 혼선이다. 기존 제네시스는 현대차와 판매망을 공유했지만, 판매망을 분리하면서 현지 딜러와 갈등을 빚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현대차와 차별화된 구매 경험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었지만, 미국 현대차 딜러 입장에서는 제네시스를 쉽게 놓아줄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결국, 딜러와의 갈등이 빚어지는 동안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제네시스는 저조한 판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과도기적 혼선은 G70의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G70가 시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제네시스 판매는 모델 교체가 다가오는 G80와 G90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 기간 동안 D세그먼트 경쟁 모델들이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걸 감안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올해 초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딜러사와의 갈등이 해결되면서 G70는 이제야 제대로 스타트 라인에 서게 됐다. 


제네시스 G70, 입소문을 타고 날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호평은 소비자 인지도로 이어졌다

미국에서 G70가 ‘올해의 차’를 연달아 수상한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이룬 쾌거이자 신성의 저력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D세그먼트 시장, 세계 최대의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 일궈낸 업적이라 더 의미가 컸다. 



화려한 수상 이력은 금세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다. G70는 자동차 전문기자의 호평을 넘어 많은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며, 미국 내 자동차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도 G70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Doug DeMuro 채널에 등장한 G70. 조회수는 무려 62만회에 달한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리뷰 채널은 역시 유튜브다. G70 역시 많은 유튜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데, 그 중 27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자동차 유튜버 ‘Doug DeMuro’는 G70와 경쟁 모델의 가치를 비교 평가한 영상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조회수는 무려 62만회, 영상에 달린 댓글 수는 3600여 개에 달한다. 댓글도 호평이 주를 이뤘다. 다수가 G70의 뛰어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얘기했다.



iMiguelAOG

 “미국을 휩쓸고 있는 SUV 유행이 정말 싫어. 제네시스가 정말 놀라운 차를 만들었다니까.”


Stabby the Misanthrope

 “365마력!? 와, 하루에 1마력씩 무려 1년 동안 쓸 수 있겠네!”


David Y

“독일 3사에 비하면 정비소에서 보내는 시간도 아낄 수 있지.”


d1353lp0w3r 

“0-60mph까지 4.4초. 특별할 게 없다고 말하겠지만, M3는 고작 0.3초 빠르다고” 


Bennie Mangle Jr. 

“동급 중에서 분명히 튄다니까. 내 생각엔 G70는 디자인도 멋지고 특별해. 제네시스, 정말 잘했어!” 

인기 유튜브 채널 ‘Kelley Blue Book’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 G70의 가치를 평가했다

인기 유튜브 채널 ‘Kelley Blue Book’도 G70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전했다. 진행자인 린 우드워드는 G70를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알파 로메오 줄리아, 렉서스 IS 등 경쟁 모델과 차례대로 비교하며 G70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졌음을 언급했다. 댓글을 단 네티즌들 역시 G70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lake Swan2

“완벽한 크기와 훌륭한 주행성능, 스포티함과 정제된 실내가 정말 사랑스러워. 제스처 콘트롤 같은 눈속임 기술도 없고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도 반가워. 스포츠 트림에선 수동변속기와 LSD도 탑재된다니... 나는 이미 계약해버렸어.”


Hemen Kareamg 

“요즘 한국차는 정말 끝내줘!”


Daygo G 

“한국차는 독일차와 일본차의 장점을 절묘하게 섞은 것 같아.”


8TK8 guy 

“한국의 G70는 위험한 존재야. 일본차를 제치고 이제는 독일차를 노리고 있어.”


판매량으로 입증된 G70의 인기

북미 시장에서 G70의 판매량은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시점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G70는 미국 시장에서 매달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51대, 11월 128대, 12월 229대를 판매하며 슬슬 시동을 걸더니, 올해는 높아진 인지도에 힘입어 1월 596대, 2월 819대, 3월에도 600대 이상을 판매, 1분기만 총 208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 갈등도 정리되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11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50개 주에서 모두 라이선스를 받은 데 이어, 올해부터 제네시스와 현대차의 딜러망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 내 약 350여 개의 제네시스 딜러가 운영 중이며 G70, G80, G90 차종 모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물론 미국 시장의 규모를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판매량은 아니다. 하지만 G70가 이제야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점, 여전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분명 인상적인 성과다. 


G70가 일궈낸 제네시스의 저력

G70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그렇다면 제네시스에게 G70는 어떤 존재일까? 초점을 G70에서 D세그먼트로 옮겨보면 G70의 존재감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D세그먼트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꼭 갖춰야 할 필수 라인업이다. 아담한 차체에 뛰어난 동력 성능, 정교한 핸들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섬세한 감성 품질까지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D세그먼트 세단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실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G70는 까다로운 D세그먼트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37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3.3ℓ 터보 엔진과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결정짓는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델을 갖췄으며, 시대를 앞서는 첨단 편의 장비까지 두르면서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면모를 빠짐없이 담았다. 나아가 단순히 경쟁 모델에 준하는 성능에 만족하지 않고, 제네시스의 독자적인 주행 질감과 개성을 담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반등에 성공한 G70. 40년 간 군림했던 독일 경쟁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

G70가 이룬 성과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북미 시장은 그야말로 D세그먼트의 치열한 격전지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 인피니티 Q50, 아우디 A4 등 다수의 모델이 서식하며, 그들 모두 ‘스포츠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경쟁한다. 이들은 20년 넘도록 세그먼트에서 생존한 전통의 강호다. 



대표적으로 BMW 3시리즈와 렉서스 IS는 북미 시장에서 꾸준하게 사랑받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3시리즈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이라는 장르를 정립한 모델로 지난 30년 간 해당 세그먼트를 대표해온 모델이다. 렉서스 IS 역시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다. 2000년 북미 시장에 첫선을 보인 IS는, 그동안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주름잡았던 유럽 브랜드에 대항해 고급스러운 품질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의 북미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G70의 역량을 좀 더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지난해 3시리즈는 월평균 3,714대, IS는 월평균 1,910대가 판매됐다. G70의 판매량은 월 1,000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비록 현재 수치는 그들과 차이가 있지만, G70가 D세그먼트에 도전한 첫 해라는 점, 그리고 성장세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인상적인 수치다.



G70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2019 올해의 차’를 휩쓴 것은 물론, 기존의 강자들을 상대로 판매량 반등에 성공한 것은 통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2019년, 제네시스를 주목하라

올해 연말에는 제네시스 최초의 SUV 모델인 GV80가 출시할 예정이다

G70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세단 라인업을 꽉 채운 제네시스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SUV 시장을 겨냥한 GV80의 발매다. 또한 세단 라인업의 허리를 맡고 있는 G80의 풀체인지도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릴 볼륨 모델이라 올해 제네시스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론칭 4년차에 접어든 올해, 제네시스는 이제야 제대로 한 판 승부를 펼칠 준비를 마친 건지도 모른다. 현재의 좋은 흐름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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