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HMG저널

투싼,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인정받다

투싼이 독일의 공신력 높은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의 준중형 SUV’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투싼이 최고로 선정된 이유를 확인해보자

18,779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최고의 자동차 선진국을 골라야 한다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품격 있는 전통이 깃든 영국?긴 역사와 거대한 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 혹은 엄청난 양적 규모를 내세워 급성장 중인 중국?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독일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수준 높은 자동차 문화와 역사,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독일은 자타가 인정하는 자동차 선진국이다. 



자동차 선진국 독일에서 인정받은 SUV, 투싼

독일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에 오른 현대차 투싼

그런 독일에서 한국 자동차가 ‘최고’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주인공은 현대차 투싼이다. 구체적으로 투싼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준중형 SUV 부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사실 투싼은 이미 2015년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투싼은 3세대로 갓 풀체인지된 시기였고, 데뷔하자마자 마쯔다 CX-5, 포드 쿠가, 혼다 CR-V를 제치고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투싼은 또 한 번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에 선정되며 높은 상품성이 현재진행형임을 입증했다.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투싼과의 비교에서 2, 3위에 오른 마쯔다 CX-5(위), 르노 카자르(아래)

올해 아우토빌트의 준중형 SUV 테스트 차종은 투싼(1.6L 직분사 터보 엔진, 6단 수동, FWD)을 포함해 마쯔다의 CX-5(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6단 수동, FWD), 르노의 카자르(1.3L 직분사 터보 엔진, 6단 수동, FWD) 등 총 3대였다. 평가는 차체, 엔진,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총 7개 부문 52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우토빌트가 비교한 투싼, CX-5, 카자르는 비슷한 스펙을 지닌 준중형 SUV다(출처: www.autobild.de)

투싼은 750점 만점에 524점을 획득하며 522점의 CX-5와 510점의 카자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항목별 평가에서 투싼은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인하중(차량이 끌 수 있는 최대 적재량), 품질, 가속성능, 제동, 후석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 소음, 편의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투싼은 여러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라고 평가했다.

투싼, CX-5, 카자르의 테스트 연비, 견인하중, 적재 공간, 크기를 보여주는 비교표(출처: www.autobild.de)

아우토빌트의 평가처럼 투싼은 어느 곳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닌 SUV로 평가받고 있다.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넓고 품질이 뛰어난 실내, 우수한 파워트레인 성능, 그리고 디자인이다.


공간과 디자인, 기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투싼의 실내

넉넉한 휠베이스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부족함 없는 공간을 제공하는 투싼

투싼은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넓은 탑승 공간 확보에는 2,670mm의 넉넉한 휠베이스가 큰 역할을 한다. 덕분에 성인 4명이 타기에 부족함 없는 공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투싼의 뒷좌석은 폭넓은 등받이 조절 각도를 제공한다. 덕분에 장거리 주행에서도 뒷좌석 탑승객이 보다 편하게 앉을 수 있다. 또한, 천장을 가득 채운 파노라마 선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동급에서는 이와 같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찾아보기 어렵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적재공간 또한 눈에 띈다. 기본 용량도 513L로 결코 작지 않은데, 뒷좌석을 폴딩하면 적재 공간이 1,503L로 확장된다. 트렁크 바닥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더해져 SUV로서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환골탈태한 디자인은 투싼의 실내를 한층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만든다. 보통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는 실내 디자인을 크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투싼은 실내 디자인도 과감히 바꾸며 풀체인지 모델 못지않은 신선함을 선사한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실내 이미지가 한결 새로워졌다

새로운 실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새로운 플로팅 타입 8인치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위쪽으로 돌출되어 실내가 넓어 보일 뿐만 아니라 사용 동선도 최소화된다. 

페이스리프트 버전부터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덕분에 운전자는 예기치 못한 앞차와의 충돌, 차로 이탈, 졸음 운전 등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외에도 트림별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A) 등의 능동 안전 기술 옵션이 제공된다. 

투싼에는 현대차 최초의 홈투카 서비스가 적용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해 차량을 음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이다. 목소리만으로 블루링크의 기능 중 일부인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날씨에 맞는 실내 온도 설정, 깜빡하고 도어를 잠그지 못했을 때의 비상조치 등이 가능하다. 참고로 현대차는 보다폰과 손 잡고 올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주요 8개국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싼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투싼은 경쟁차가 하지 못하는 풍부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1.6L 디젤, 1.6L 직분사 터보, 2.0L 디젤 엔진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매우 다양하다. 엔진은 132마력과 177마력 1.6L 직분사 터보, 115마력과 136마력 1.6L 스마트스트림 디젤, 186마력 2.0L 디젤, 2.0L 디젤에 48V 배터리를 더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기본으로 7단 듀얼클러치와 8단 토크컨버터 자동이 있으며, 구동방식은 앞바퀴와 네바퀴굴림 두 가지다. 

이 중 국내에는 177마력 1.6L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 136마력 1.6L 디젤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를 물린 버전, 2.0L 디젤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준비된다. 모든 파워트레인 조합에서 앞바퀴굴림 또는 네바퀴굴림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투싼은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해도 시원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 조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명확하다. 어떤 엔진과 변속기, 구동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시원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비결은 두 가지다.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일찌감치 터지는 최대토크와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 변속기다. 

아우토빌트가 선택한 투싼의 1.6L 직분사 터보 엔진을 보면 27.0kg.m의 최대토크가 공회전 직후인 1,500rpm부터 뿜어져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강력한 토크는 4,500rpm까지 꾸준하게 이어진다. 이 힘을 동력 손실이 거의 없는 6단 수동변속기로 통제했으니 아우토빌트가 투싼의 가속성능에 주목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는 이 엔진에 직결감이 뛰어난 7단 듀얼클러치가 연결되어 수동변속기 못지 않은 짜릿한 가속감을 제공한다. 

1.6L 직분사 터보 엔진처럼 토크 중심의 세팅은 디젤 엔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스마트스트림 1.6L 디젤 엔진은 2,000~2,250rpm에서 32.6kg.m의 최대토크가 만들어지고, 2.0L 디젤 엔진의 41.0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1,750~2,750rpm에서 발생한다. 1.6L 디젤 엔진의 최대토크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빠짐없이 노면으로 전달되고, 2.0L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은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신속한 8단 자동변속기를 거친다. 


모던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더욱 강화한 투싼

새로운 헤드램프와 그릴로 투싼 특유의 디자인과 이미지가 한층 강해졌다

투싼의 디자인은 도심에 어울리는 모던한 스타일, 준중형 SUV 특유의 터프함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2015년 데뷔했을 때부터 잘 유지되어 오다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다. 

페이스리프트 버전 투싼의 특징은 앞, 뒤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풍기는 풀 LED 헤드램프가 대표적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매우 심플해 보이다가도 정면에서 바라보거나 LED에 조명이 들어올 때면 디테일에 감탄하게 되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된 LED 방향지시등은 새로운 이미지를 더한다. 캐스캐이딩 그릴 역시 각을 세우면서 날카롭게 다듬어져 투싼의 모던한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리어램프와 범퍼의 디자인을 앞쪽과 맞춰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감을 살렸다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바뀐 것에 발맞춰 리어램프 또한 좀 더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디테일한 램프 구성에 변화를 줬다. 리어 범퍼는 차체가 넓어 보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프런트 그릴처럼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도 날카롭게 다듬어 앞뒤 통일감을 줬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투싼은 유럽에서 2015년 6월 3세대가 출시된 이후 44개월만인 올해 2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싼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이어진다. 2015년 4만9,586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3세대 투싼은 올해 초까지 총 19만8,875대를 판매하며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투싼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까? 페이스리프트 후 한층 짙은 매력을 뽐내는 지금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작성자 정보

HMG저널

Connecting to the Future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