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HMG저널

제네시스 G70, 왜 모든 상을 휩쓸고 있나

<모터트렌드> 선정 2019 올해의 차, <카앤드라이버> 선정 2019 베스트 톱 10, 그리고 2019년 북미 올해의 차까지 거머쥔 제네시스 G70.

111,32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를 들썩인 G70로 말미암아, 제네시스의 전성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불과 3달 사이에, 제네시스 G70는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최고의 자동차 전문매체로 인정받는 미국 <모터트렌드>와 <카앤드라이버>에서 G70를 최고의 차로 뽑은 데 이어, 2019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 당당히 선정됐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경쟁이 치열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주요 시상식마다 G70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얘기다. 

제네시스 G70가 201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

1월 14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54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이뤄진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G70와 코나가 각각 승용 부문과 SUV 부문 2019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G70는 총합 318점을 받아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볼보 S60(120점)과 혼다 인사이트(102점)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상했다. 이는 브랜드 출범 3년 만에 일궈낸 영광의 기록이자, 지난 2009년 제네시스와 2012년 현대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국산차가 들어 올린 세 번째 트로피였다. 고급차의 치열한 격전지인 미국에서 제네시스의 위상이 한껏 높아진 순간이었다. 

특히, 1994년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이 처음 열린 이후 26년 간 미국 이외의 자동차 메이커에서 북미 올해의 차를 4대 이상 배출한 건 혼다(6대)와 현대차그룹뿐이라는 점은 인상적이다. 또한, 승용차와 SUV, 트럭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북미 올해의 차에서 같은 메이커 소속의 두 모델이 동시에 수상한 것도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 중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6곳에 불과하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 부회장이자 < CNET 로드쇼 > 편집장인 크리스 파우커트는 “G70는 BMW와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의 동급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지녔다. 소비자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차”라고 평했다. 

54명의 심사위원 중 하나인 <워즈오토> 수석 콘텐츠 디렉터 드류 윈터는 “올해만큼 대다수 심사위원이 비슷한 결정을 내린 적이 없었다”며 G70의 수상 소식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여러 자동차 메이커가 '타도 BMW'를 외쳤지만, 비로소 제네시스가 G70와 함께 성공해냈다. 정교한 핸들링 성능, 누구나 바랄 만큼 사용자 친화적인 장비를 갖췄는데도 BMW 3시리즈보다 수천 달러 싸다. 볼보 S60도 훌륭하지만, 활기찬 파워트레인을 가진 G70처럼 열정을 선사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미국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G70의 인기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G70는 2019년 북미 올해의 차 결과 발표에 앞서 <오토가이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토가이드> 편집장 조다 라이는 “G70는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평균치를 높여주는 자동차다. 제네시스 개발진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특별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의 차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9년 북미 올해의 차 발표 다음 날에는 < CNET 로드쇼 >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차에 G70가 선정되며 제네시스의 성공 가도가 이어졌다. < CNET 로드쇼 > 편집장 크리스 파우커트는 “G70는 단지 경쟁 모델보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는 차가 아니라, 여러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중 운전하기 가장 좋은 차이기 때문에 사야 하는 차”라고 언급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가 이토록 호평받은 적은 없었다. 과연 G70의 어떤 점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주요 수상 내역

발단은 지난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산차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탄생하며 세계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대한민국으로 모였다. 짧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한 현대차그룹의 저력을 알고 있던 탓에 제네시스의 탄생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던 것이다. 이듬해 고급차의 치열한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점차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함 G90는 미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까지 오르며 불확실해 보였던 성공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2009년 현대 제네시스(BH) 세단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적 있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로 거듭난 뒤 이같은 자리에 오르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윽고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 G80가 J.D. 파워와 컨슈머 리포트, 오토퍼시픽 등 미국의 권위 있는 각종 시장조사업체와 언론으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이끌어냈고, 레드닷 디자인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 목록에도 제네시스의 이름이 올랐다. 그들은 훌륭한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 우아함과 역동성이 조화롭게 어울린 디자인을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모터트렌드>와 <카앤드라이버> 등 세계적 명성의 전문지에서 G70의 우수함을 인정했다

브랜드 출범 후 3년. 비약적으로 높아진 제네시스의 평판은 주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27일, 1949년 잡지 창간과 동시에 '올해의 차' 시상식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뒤 약 70년간 줄곧 올해의 차를 발표해온 <모터트렌드>는 2019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G70를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틀 뒤에는 1955년 창간 후 1983년부터 지금껏 매년 최고의 차 10대를 선정해 발표하는 <카앤드라이버>역시 2019 베스트 톱 10에 G70를 포함했다는 기사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연달아 G70의 뛰어난 가치와 훌륭한 상품성을 인정하고 최고의 반열에 올린 것이다. 국산차가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 10에는 2011년 현대 쏘나타가 국산차 최초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G70의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가 부러워할 만한 품질을 자랑한다

두 매체의 선정 기준 중 공통적인 부분은 개발 의도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가치가 차에 얼마나 적절하게 녹아 들었는지 여부다. G70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럭셔리 다이내믹’. 제네시스 개발진은 G70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성능, 높은 완성도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2012년 G70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후 선행 개발 기간만 3년을 투자했을 정도로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다고 알려졌다. 

이 노력은 고급차 시장 중 가장 치열한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렉서스와 인피니티, 캐딜락과 재규어 등은 물론이고,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BMW 3시리즈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추는 데 성공한 차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G70는 출중한 성능과 고급스럽고 정교한 품질, 훌륭한 경제성으로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2년 전 엑셀을 타며 현대차를 처음 경험했던 <모터트렌드> 국제 총괄 앵거스 맥켄지는 G70가 디자인부터 설계, 제조까지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일궈낸 완벽한 결과물이며, 현대차는 이제 도요타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에서 벗어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까지 사이드미러로 예의 주시할 경계 대상이 됐다고 평했다. 그는 또한 “G70의 활기찬 파워트레인과 민첩한 섀시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포티한 외모와 강렬한 스타일, 잘 정돈된 인테리어를 두루 지닌 G70야말로 BMW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갈무리했다. 

탄탄한 근육미와 늘씬한 비율은 G70의 역동적이고도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카앤드라이버>는 “많은 브랜드가 BMW 3시리즈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제네시스도 같은 행보를 걸었지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덕분에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G70는 역동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지녔으며, 조화롭게 아우르기 어려운 퍼포먼스와 운전의 만족감을 훌륭하게 조합했다. 포괄적인 패키징도 뛰어나지만,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바야흐로 제네시스의 전성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G70가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고 최고의 영예를 획득할 수 있던 배경에는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 높은 상품성이 있다. 호평을 쏟아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폭발적인 성능을 여유롭게 쏟아내는 파워트레인과 민첩한 섀시, 운전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정교한 세팅, 고급스럽다는 칭찬이 아깝지 않을 훌륭한 품질과 짜임새 있는 마감, 첨단 전자 장비가 뒷받침하는 주행 성능과 안전 및 편의성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이같은 완성도를 경쟁 모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도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주효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G70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한편, 올해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미국에 출시하며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의 중심인 G80가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며, 제네시스 최초의 SUV인 GV80 또한 등장을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의 라인업이 완성되는 올해 과연 세계 자동차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작성자 정보

HMG저널

Connecting to the Future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