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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소리를 시각화시키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실내 조명 색상과 밝기를 바꿀 수 있다면? 쏘울 부스터만의 사운드 무드 램프와 다양한 조명 테마가 빚어낸 감성 스페이스,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글 차우진(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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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무드 램프가 활성화된 쏘울 부스터의 실내

쏘울 부스터는 풀체인지 모델답게 모든 면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유니크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압도적인 공간성이 그것입니다. 특히 쏘울 특유의 유니크한 아이덴티티와 최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만들어낸 감성 스페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어캐치 옆과 도어 하단의 스피커 부분에 들어간 사운드 무드 램프

예컨대 에어벤트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트위터 스피커는 1, 2세대부터 이어져온 쏘울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입니다. 쏘울 부스터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더했습니다. 도어캐치 옆 무드 램프 부분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쏘울은 이 독특한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부위를 레이저로 미세하게 가공해 빛이 나올 수 있도록 도장 표면에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용도가 다양합니다

첨단 기능도 눈에 띕니다. 동급 최대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날씨, 스포츠, 시계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분할합니다. 컴바이너 타입 HUD는 운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블루투스 멀티커넥션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합니다. 덕분에 동승자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 10개 스피커 12채널의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탑승객 모두에게 화려하고 명징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컬러 테마와 조명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쏘울 부스터의 사운드 무드 램프

쏘울 부스터에는 여기 더해 특별히 공들인 시스템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운드 무드 램프’라는 기능입니다. 이름처럼 음악에 맞춰 실내 조명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흥겨운 음악을 들을 때는 클럽 분위기의 실내 조명을, 잔잔한 음악을 들을 때는 따뜻한 브라운 계열 조명을, 로맨틱한 발라드를 들을 때는 핑크 계열 조명으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음악을 귀와 눈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입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총 3곳에 위치합니다. 도어캐치 옆, 도어 하단 스피커의 외곽선, 동승석 글로브 박스 하단입니다

이 기특한 조명 시스템은 실내 3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선 도어캐치 옆, 그리고 도어 하단에 붙어있는 스피커의 외곽선, 마지막으로 동승석 글로브 박스 하단의 간접 조명입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의 '은은한 조명'으로 나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6가지 컬러 테마는 이렇습니다.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 

이름만 들어도 어떤 색감의 빛이 흘러나올지, 대강 짐작이 가시죠? 운전자는 내 기분에 맞는 컬러 모드를 선택하고, 그 조명에 맞는 음악을 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차 안이 최첨단 멀티미디어를 통해 차원이 다른 감성 스페이스로 변신할 겁니다. 쏘울 부스터의 사운드 무드 램프가 제공하는 6가지 테마의 조명, 조명의 분위기를 돋워줄 음악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파티 타임

금요일 밤 친구들과 클럽 가는 길, 차 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흥을 한껏 높이고 싶을 때 파티 타임 테마를 추천합니다. 그린, 레드, 퍼플의 컬러가 임팩트 있게 바뀌면서 뜨거운 열기를 더해줄 겁니다. 

K-391 & Alan Walker - Ignite (feat. Julie Bergan & Seungri)

17살에 이미 세계적인 스타가 된, 노르웨이의 1997년생 디제이 앨런 워커와 신예 프로듀서인 K-391의 곡입니다. 빅뱅의 승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서 더 화제가 된 곡인데, 다른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드벨벳 - About Love 

레드벨벳은 늘 중독성 강한 메인 타이틀곡을 발표하지만, 앨범을 들어보면 다른 곡들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 노래도 그 중 하나로, 그야말로 그루브가 넘실대는 곡이라 파티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Zedd, Alessia Cara - Stay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를 만들어내며 EDM 씬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제드. 감각적인 비트와 선명한 기타 리프가 어울리는 독특한 곡입니다. 2017년 최고의 곡이라고 해도 좋을 싱글입니다.


헤이! 요! 

힙합의 육중한 베이스에 몸을 맡기고 싶을 때, 헤이! 요! 테마를 추천합니다. 오렌지와 시안, 에메랄드 그린 컬러가 수시로 바뀌며 힙합 특유의 강렬한 비트를 색으로 표현합니다. 

Drake - In My Feelings

지금 가장 힙한, 혹은 가장 중요한 래퍼인 드레이크의 최근 싱글입니다. 드레이크는 정규 앨범 모두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는 달콤한 러브송이지만, 감각적인 비트를 자랑합니다. 

코드 쿤스트 - 비네(rain bird) (feat. Tablo & Colde)

코드 쿤스트가 ‘AOMG’에 합류한다는 소식과 함께 발표한 싱글입니다. 그의 전 소속사인 하이그라운드에 함께 몸 담았던 타블로, 콜드와 함께 만든, 훈훈하고 감미로운 감성의 힙합 싱글입니다.

Lil Baby(Dominique Jones) - Close Friends

릴 베이비는 1994년생으로, 지금 미국에서 크게 주목받는 래퍼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왜 그가 이렇게 큰 환호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힙합입니다.


여행

잠깐 현실을 잊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는 여행 테마를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서 느끼는 산뜻함, 부푼 기대, 행복함을 차분하게 바뀌는 옐로우, 옐로우 그린, 스카이 블루 컬러로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Goldfrapp - Rocket

스무디 같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싱글. 골드프랩의 ‘Rocket’은 2010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전형적인 80년대 스타일의 곡입니다. 발랄하고 깜찍한 그루브가 넘실대는 싱글입니다.

The Style Council - Shout To The Top

시원한 편곡이 돋보이는 이 싱글은 쨍하게 차가운 감성을 자극합니다. 한 마리 새처럼 활기차게 솟구쳐 오르는 기분이 드는 곡입니다.

Of Monsters And Men - Dirty Paws

아이슬란드 밴드 '오브 몬스터즈 앤드 맨'의 이 곡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수록곡으로 유명합니다. 밝으면서도 묘하게 쓸쓸한 느낌이 드는데요, 얼음으로 가득한 세계에 묵묵히 걸어가는 큰 짐승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로맨스

연인과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면 로맨스 테마를 추천합니다. 미묘하면서도 아름답게 변하는 핑크와 코랄 컬러가 촛불을 켜놓은 듯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나이트오프 - 잠

MOT의 이이언, 언니네이발관의 이능룡이 손을 잡은 프로젝트 ‘나이트오프’의 음악은 유려한 기타와 날카로운 가사가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밤과 여행을 테마로 삼고 있는데 ‘잠’이라는 곡은 특히 일상의 조각을 음악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Aquilo - Waiting

영국의 일렉트로 인디 팝 밴드인데, 고민 없이 ‘전체 듣기’를 누르는 몇 안 되는 가수 중 하나입니다. 음원도 좋지만, 유튜브에서 라이브 영상을 보길 추천합니다. 피아노 연주와 보컬의 조화에 감탄이 절로 나올 곡입니다.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From "Call Me By Your Name" Soundtrack)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삽입곡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서프잔 스티븐스의 매력을 가감없이 선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깊은 물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고요함과 평온함의 팝. 우리는 많은 걸 잊은 채 여기까지 왔습니다. 


미드나잇 시티

도시의 밤이 주는 고독과 쓸쓸함이 필요할 때는 미드나잇 시티 테마를 추천합니다. 쏘울 부스터의 메인 컬러인 레드가 도어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외곽선, 글로브 박스 하단에서 시크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도어캐치 옆에서는 다크 블루와 퍼플 컬러가 묵직한 느낌을 더합니다.

Flamingosis - Long Distance

이 노래는 특히 사무실에서 들으면 몸을 흔들흔들, 리듬을 타게 됩니다. 저절로 그루브를 타게 되는 노래가 흔한 건 아닙니다. 노을 지는 퇴근길, 저녁 무렵의 강변북로에서 듣기를 추천합니다.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질 것입니다.

Charlie Haden & Pat Metheny - waltz for ruth

팻 메쓰니와 찰리 헤이든이 함께한 풍부한 감성의 연주곡입니다. 팻 메쓰니의 고향인 미주리를 떠올리며 만든 앨범의 수록곡인데, 한 음 한 음 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랄까, 일상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Aretha Franklin - A Brand New Me

아레사 프랭클린의 목소리는 늘 다른 세상의 이미지를 전해줍니다. ‘영혼이 느껴지는 소울풀한 목소리’라는 평가가 괜한 게 아니란 점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오래된 코트, 오래된 신발을 신은 내가 누군가를 만나서 새로운 내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카페

에스프레소 한 잔이 주는 따뜻한 여유가 필요하다면 카페 테마를 추천합니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옐로우와 오렌지 컬러가 심리적으로 편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카페의 차분한 느낌을 이제 쏘울 부스터에서도 느껴보세요. 

Thom Yorke - Suspirium

라디오헤드의 보컬인 톰 요크의 솔로곡입니다. 특이하게 피아노를 기반으로 하는 곡인데,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만들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리메이크할 호러 영화 <서스페리아>에 수록된 곡이기도 합니다. 

Karen O - The Moon Song

영화 < Her >에 수록된 노래로, 영화 제작이 시작하기도 전에 나온 노래입니다. 인공지능 사만다와 함께 여행을 하는 동안 만든 노래로 등장하는데, 인공지능 사만다의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부른 버전도 있지만 이 곡은 캐런 오의 원곡입니다.

Kehlani - Honey

싱어송라이터 켈라니가 2017년 10월 발매한 노래입니다. 허스키하면서도 청아한 느낌의 목소리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차가운 겨울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쩐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글. 차우진

차우진은 1999년부터 <씨네21>, <보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며 음악 및 문화평론가로 활동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며,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뮤직] 기획에 참여했다. 저서로 <청춘의 사운드> <대중음악의 이해> <아이돌:H.O.T.부터 소녀시대까지 아이돌 문화 보고서> 등이 있다.

◆ 이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HMG 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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