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매일 졸릴까?

조회수 2019. 1. 31.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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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졸린 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당연히 과학적인 해결책도 있다.
출처: 지큐코리아

대부분의 수면 관련 문제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 하는 데서 발생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상적인 수면 시간은 8시간 정도다. 그리고 방해 없이 렘 수면 상태까지 부드럽게 이어져야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모자란 잠은 계속 누적되고, 결국 신체에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역사적으로 인류는 해가 질 때 자고, 해가 뜰 때 일어나는 수면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산업화가 시작된 19세기 중반부터 수면은 노동 시간에 귀속되기 시작했다. 즉, 일하고 남는 시간에 잠을 자게 된 것이다. 수면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 원인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때문이다 

늦게까지 휴대폰을 보면 시신경과 뇌가 자극 받고,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수면의 질을 올리기 위해선 ‘블루 라이트’를 차단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해도 좋다.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 해서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는 하루에 햇빛을 30분 이상 쬐는 것도 필요하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쉽지 않겠지만, 수면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햇빛과 온도가 일일 피로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낮잠을 못 자서다 

오후 세 시쯤 되면 신체 온도가 떨어져 졸음이 온다.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금이라도 자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일의 효율을 위해 낮잠을 억압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오늘부터 부하 직원에게 낮잠을 권해라. 자고 일어나면 그의 업무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죄송하지만) 부모님 때문이다

수면의 질은 부모님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그건 유전 때문이기도 하고, 생활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부모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집에선 자녀도 어려서부터 이 생활 리듬을 익히기 쉽다. 반대로 부모가 아침형 인간이라면 자녀도 아침 일찍 일어날 확률이 높다. 그러니 우리가 졸린 이유는 부모 때문이지, 상사 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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