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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1년 반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스터디파이 김태우

혁신적인 조직문화의 비밀은 직원에 대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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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없어도 괜찮은 회사, 스터디파이


스터디파이는 2018년 9월에 창업하여 두 달 만에 알토스 벤처스와 엔젤투자자들로부터 12억 투자를 받은 교육 서비스 회사입니다. 스터디파이는 업계 평균 강의 완주율인 5% 대비 10배 이상 높은 강의 완주율로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스터디파이는 강의 완주율 뿐만 아니라 사무실 없이 전 직원이 원격근무를 하는 회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는 스터디파이가 두 번째 창업입니다. 첫 창업은 전자책 회사를 만들었고, 그 후에는 콘텐츠 회사들을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했다는데요. 회사를 다니는 동안 출퇴근을 두 시간씩 하면서 출퇴근 자체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고, 집에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일을 하는 것이 회사에서 집중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성과가 좋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 원격근무 형태의 회사에 대한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고 합니다.


실리콘 밸리에서도 하는데 한국에서 못할 게 있나요?


김태우 대표가 회사를 원격근무로 운영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실리콘밸리에 워드프레스Wordpress, 길랩Gitlab, 인비전Invision처럼 원격근무를 통해 몇백 명의 직원들이 몇백 억, 몇천 억씩 매출을 내는 회사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하는데, 한국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김태우 대표는 이러한 회사들의 조직문화를 연구하며 전 직원 원격근무 회사라는 아이디어를 조금씩 구체화시켰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면서 김태우 대표가 생각한 키포인트는 바로 '처음부터 원격근무 회사로 시작한다' 였습니다. 중간에 원격근무 회사로 바꾸게 되면 일하는 문화나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스터디파이는 창업 당시부터 사무실 없이 전 직원 원격근무를 시작했고, 12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지금까지 잘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할 것을 믿을 수 있는 직원만 뽑았다


김태우 대표는 전 직원 원격근무로 회사가 돌아갈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로 '채용'을 꼽았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직원만 뽑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는데요. 그러한 사람을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태우 대표는, '사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을 뽑으면 된다. 이력서에서 히스토리를 보면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런 사람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김태우 대표는 원격근무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에 있어서 경쟁사 대비 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에 있는 구직자,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환경에 놓인 구직자 등도 충분히 채용 풀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다섯 명을 면접봤는데, 네 명이 해외에 있던 경우도 있었다'며,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다르게 원격근무 형태의 채용이 인력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점은 명확하고 단점이 불명확하면, 해보는 게 좋지 않나요?


김태우 대표는 '원격근무에 장단점이 공존하고 실제로 해보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채용이나 효율성에서 장점이 있는 대신 유대감이나 팀워크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사무실 비용을 아낀 돈으로 해외로 장기 워크샵을 간다던지, 국내 단기 워크샵을 간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는 '1년 반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다른 스타트업들과 비슷하게 시행착오를 겪고 있고, 원격근무 자체는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습니다.

1년 반동안 원격근무로 회사를 잘 운영해오고 있는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의 원격근무 노하우를 아래 영상에서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실무적인 팁도 들어가 있으니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원격근무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 유성호

hank@eoeoeo.net


EO(Entrepreneurship &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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