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매거진

겨울 필수 아이템인 패딩, 

그중 럭셔리 브랜드 패딩들은 출시만 했다하면 큰 화제를 모으고, 엄청난 가격에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죠. 

과연 살만한 이유가 있을까? 하겠지만,

럭셔리 패딩에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개성과 고품질 소재 등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최근 출시한 럭셔리 패딩의 숨겨진 특별함을 만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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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MC: 더 벙커>의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한 하정우의 공항패션에서 눈에 띈 패딩, 

180cm가 넘는 키인데도 무릎까지 내려오는 넉넉한 기장과 큼직한 포켓, 군더더기 없는 견고한 디자인들이 돋보였는데요. 

하정우가 선택한 패딩은 '노비스'가 새롭게 출시한 '우즈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JAMES'.

1913년부터 1918년까지 진행됐던 캐나다 북극탐사를 기념하는 시리즈인데요, 당시 제임스 우즈가 극한의 추위에도 견뎌야 했던 탐험대를 위해 고안한 아크틱파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제임스 우즈의 아크틱파카는 이누이트라 불리는 에스키모 복식에서 차용한 디테일과 방수 코튼 캔버스 소재에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인 아우터라고 하네요. 

캐나다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세계 트렌드가 된, 기능성 다운 파카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어요. 

하정우가 착용한 '제임스'와 함께 공개된 여성용 제품인 '샬롯'.

우즈의 아크틱하카 디자인에 노비스의 현대 기술+특유의 모던함을 조화시켜 완성한 제품이에요.

역사적인 탐사와 관련된 재미 있는 이야기+검증된 소재+세련된 디자인까지, 이것만 해도 특별한데 더욱 특별한 점은?

전세계에서 캐나다와 한국, 딱 두 곳에서만 한정 판매된다고 하니 희소 가치가 더욱 높아졌죠? 

지난해 2월,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인 '몽클레르 감므 루즈'와 '감므 블루' 컬렉션 종료와 함께 브랜드와 함께할 디자이너 8명을 소개하며 브랜드의 대대적인 변화를 알렸어요.

이후 '몽클레르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몽클레르 시몬 로샤', '몽클레르 크레이그 그린' 등 8개 컬렉션으로 구성했었는데,

이름은 조금 어렵지만 각 크리에이터의 비전에 따라 완성된 다양한 제품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런 실험적인 디자인의 패딩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성직자들의 순수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1 몽클레르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 컬렉션, <신동사> 에즈라 밀러가 레드 카펫에서 완벽 소화해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12월 6일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라 불리는 후지와라 히로시의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히로시 후지와라' 컬렉션이 연이어 공개됐어요. 

몽클레르의 아이코닉한 라케 다운 재킷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그래픽과 패치를 사용해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이었는데요. 

이번이 지난해 6월에 이은 2차 드롭인데, 체크와 노르딕 패턴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한층 강조했어요. 

독특하지만 개성 있는 '몽클레르' 패딩들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포함, 전국 몽클레르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시선 강탈하는 메탈릭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브랜드 '맥케이지'가 2018 연말 시즌을 맞아 선보인 홀리데이 컬렉션! 

미래적인 느낌의 패딩 소재가 반짝 반짝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죠?

'맥케이지'는 고품질 패딩과 함께 매건 마클이 착용했던 '마이' 코트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보다 젊고 트렌디한 무드와 '맥케이지'의 과감한 실루엣을 조화시킨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한 것입니다. 이번 컬렉션 중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을 주로 사용했다는 점! 

레드 컬러의 타탄 체크 패턴이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물씬 풍기네요. 

디자인은 물론, 소재에까지 더욱 신경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구스 다운, 덕 다운 등의 보온성이 탁월한 소재로 완성해 한파에도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요. 

(워낙 따뜻하기로 유명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니 두 말할 것도 없겠죠?)

이번 컬렉션은 패딩 외에 코트, 레더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로 구성!

전국 5개 '맥케이지'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펜디'가 지난해 말 공개한 캡슐 컬렉션 '펜디 마니아'.

발표 직후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쿨한 스트리트 감성을 기반으로 음악과 스포츠 요소를 녹여낸 '펜디 마니아'는 펜디의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아이덴티티를 단번에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스포티한 펜디 로고는 역시 펜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티!)

지난해 엄청나게 유행했던 로고 플레이나 웨스턴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도 있고, 여성 컬렉션은 원더우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비주얼 화보 속 톱 모델 애드와 아보와가 입은 롱 다운 재킷만 봐도 펜디의 탁월한 기술력과 FF로고를 적절히 조화시킨 걸 확인할 수 있죠. 

장인정신+독보적인 유니크함+뛰어난 소재

모두 갖춘 프리미엄 패딩 만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