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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서 책 읽기 수업을 했더니 나타난 놀라운 변화

조회수 2021. 2. 24. 16: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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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 1000명에게 필요한 '교육'은?

국내에는 10개의 소년원이 있고, 

소년원에 수용된 청소년은

 1000여 명이라고 합니다.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소년원 청소년을 위해 

국어를 가르치며 독서모임을 진행해온

한 선생님이 계십니다. 

🏫소년원은 보호처분을 받은 

만 10세~19세 미만의 소년을 

보호 및 교정하는 시설입니다. 

소년범에 대해 형사처벌을 집행하는 소년교도소와 달리 

소년원은 법무부 소속의 '특수교육기관'으로, 

일종의 🏫학교🏫와 같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님은 '비행의 반복이나 범죄 반복으로부터 사람을 구제해낼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 소년원 때'라고 설명하기도 했지요.

선생님께서는 처음 수업 제안을 받았을 때 

"과연 수업이 될까? 무서워서 어쩌지?" 두려웠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을 꾸려가면서 

이들의 📗구체적인 삶의 맥락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년원에 갇힌 약 1000명의 소년들은 

누군가를 괴롭히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었을 것입니다. 

"가해자인 청소년을 영원히 가둘 수 있다면 

그저 가두면" 될 것입니다. 

"가두는 것만으로 죗값을 치르게 하면" 되겠죠. 

하지만 서현숙 선생님은 말합니다. 

"그는 곧 우리의 이웃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 곁에 다시 서게 될 것"이며 

따라서 사회는 "죗값을 치르는 

그 너머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이죠. 

소년원 아이들이 범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진정한 교화는 무엇일까요?
어른들은 이들에게
어떤 길잡이가 되어야 할까요?

씨리얼은 서현숙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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