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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강사님..? 뭐라고 불러야 맞는 거예요?

개강 대학생들을 위한 교수와 강사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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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어 맞는 개강 첫날.




여행을 떠나볼까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내가 직접 강의 시간표도 짜고


(흔한 새내기의 시간표.jpg)

강의실을 찾아가 '교수님'도 만나게 되죠.

(흔한 게임학과 강의계획서.jpg) *합성이라네요

그런데 이 교수님들 중에는

사실 '교수'가 아닌 분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어렵다
(뭔 소리여?)

좁은 의미의 '교수'란

정년 트랙의 전임 교수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라는 직급을 가진 이 교수들은 대학 안의 '정규직' 교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약직도 있습니다.

강의 전담 교수, 연구 전담 교수 등 특정 업무를 위해 1, 2년 단위로 계약하는 교수들입니다.

시간강사는 한 학기 단위로, 한 강의 단위로 계약하는 일종의 임시직입니다.

이 외에도 겸임교수, 초빙교수 등 다양한 명칭이 있습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교수님?"

그럼 시간강사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교수님? 강사님...?

"학생들은 대부분 중고등학교때까지 '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 대학에 가르치는 분들은 격식있게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서, '교수님'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그런데 저는 교수 아니다. 강사인데, 명칭을 강사님이라고 부르는 건 좀 그러니까 선생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거든요."

4학년 졸업할 때까지 어떤 사람이 강사이고 어떤 사람이 교수인지 잘 모르고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대학 안에서도 사실 강사와 교수가 맡고 있는 역할이 흡사하거든요.

하지만 대학 내 비정규교수들의 처우는 상대적으로 훨씬 열악합니다.



"(연봉) 1000만 원 조금 넘기는 것으로는 제가 책을 사보고 하는 정도도 좀 빠듯하긴 하겠지만 유지는 할 수 있을 텐데, 적어도 결혼은 못 합니다. 가장으로서 보통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이 못 되고요. 맞벌이하더라도 맞벌이의 한 축으로서의 가정경제에 보탬이 못 돼요."

"저는 교정이나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을 봤어요. 앞에서. 멀리 안 가고 학교 앞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시더라고요."

"몇 년 전에 어느 대학의 사학과 박사가 강의하다 방학 중에 택시 운전을 한다며 기사가 났어요. 그때엔 신문 기사가 날 정도였죠. 지금은 많아요."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는 유명한 얘기고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저자 김민섭 씨는 시간 강사를 학생으로도 교수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대학을 배회하는 '유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올해 8월,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이 시행됩니다.


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대학은 오히려 강사를 더 줄였습니다.


인건비 부담이 이유였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강사들에게는 딱히 대응할 수단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권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의가 대폭 줄고 인터넷 강의로 대체되고 수강신청이 어려워졌습니다.


열일

사실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능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은 오래된 지적입니다.


대학생 자신도 더이상 대학에 학문적인 기대는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까요?

피크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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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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