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가 남친 뺏어서 복수한다고? 요즘 초딩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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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에게 대박인 건
액체괴물
물렁물렁하고 독특한 소리를 내는 장난감으로 유명합니다.
아이들이 액체괴물에 끌리는 이유 대체 뭘까요??
액체괴물, 언제부터 대박 장난감이 되었을까요?
미국에서 시작된 슬라임이라는 문화
2014년도에 유튜브에서 등장하기 시작
이어서 2015년과 2016년에 크게 인기를 얻게 됩니다.
유튜버 캐리TV의 액체 괴물 영상은 조회수가 2500만을 훌쩍 넘길 정도로 엄청난 인기네요!
아이유, 설리 등 유명 연예인들까지 자신의 SNS에 액체괴물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러면서 더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액체괴물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유튜브에서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는데...
바로,
'액괴 실시간'
(??????)
이 액괴 실시간 방송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하거나, 방송 채팅으로 서로 반말하기를 약속하는 '반모'(반말모드), 액체괴물을 만지면서 노래를 하는 등 이른바 '불소', 불타는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익숙하면서도 낯선 놀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액괴 실시간 방송 중에 상황극을 하고 노는 걸
'버전 실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줄여서 '버실'이라고 부르더군요!)
조회수가... 대박입니다!
버전 실시간에는 다양한 상황극(버전)들이 있었습니다.
액체괴물과는 딱히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 상황극들...
애들은 왜 이런 걸 유튜브 방송에서 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올린 액체괴물 영상을 더 찾아보다가
조금 걱정이 되는(...) 연관 키워드들도 발견했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요소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런 영상을 소비하고 제작하는 아이들,
진짜 이런 것 까지도 괜찮을까요?
물론 한 번 생각해보면,
우리도 그렇게 (무개념으로) 놀았던 시절이 있었겠죠
다만 놀이의 종류가 달랐을 뿐.
아이들한테 아무리
이런 놀이 '하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건...
모두 다 공감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