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회사의 5가지 공통점

조회수 2020. 10. 28.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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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

많은 회사와 일하면서 성공하는 회사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첫 번째, 최고경영자의 성품이다. 최고경영자의 성품이 성공을 가늠하는 요소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결코 과하지 않다. 좋은 경영자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사람을 아끼고 직원들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진심으로 직원들을 대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하려고 애쓴다. 

반대로 망하는 회사는 직원들을 우습게 알고, 하인 부리듯 한다. 그리고 직원을 쳐내는 것도 나무 가지치기 정도로 쉽게 생각한다. 직원들도 누군가의 가장이고, 누군가의 남편과 아내라는 사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심지어 카톡으로 직원들을 자르라고 지시하는 경영자도 봤다. 카톡이 도착한 시간을 보니 새벽이었다. 아마도 술 한잔 하다가 뭔가 화가 나는 일이 있었던 듯하다. 이를 지켜보는 직원들이 과연 그 경영자에게 정성을 다할 수 있을까?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두 번째, 훌륭한 리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직원들을 잘 끌고 간다. 훌륭한 리더들은 고압적이지 않고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다. 그들은 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통해 수직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또한 부하직원들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어 진심을 다해 돕는다. 이런 관계를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조직은 진화하게 된다. 

그러나 망하는 조직은 반대로 일한다. "어린 것이 뭘 아느냐?" "네가 이 일을 한 지 얼마나 되었는데 건방지게 나서느냐"는 식으로 직원들을 대해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다. 사기가 꺾인 직원은 위축되고 그 위축은 악순환이 되어 능력 있던 사람도 자괴감이 들게 된다.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조직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도 마이너스로 바뀐다. 

세 번째, 좋은 회사는 구성원들이 자기 회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나 이 회사 다녀요!"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언젠가 모회사 직원들에게 이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회사가 나를 위해준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 자리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없다"고 말했다. 이런 조직이 힘을 낼 수 있을까? 이런 조직이 행복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네 번째, 좋은 회사는 우리 회사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이미지를 구성원들 모두가 머릿속에 쉽게 그릴 수 있다. 그걸 '비전(Vision)'이라고 부른다. 즉 함께 꾸는 꿈이 명확하고 그걸 현실로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하며 힘을 모으는 조직이 성공한다. "이 회사 몇 년 뒤에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아마 망할걸요!"라고 말하는 조직원이 많다면 그 회사는 절대 발전할 수 없다. 

다섯 번째, 좋은 회사는 좋은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 '우리다운 우리 문화'를 스스로 만들고 진화 시켜 가면서 행복하게 일하는 회사가 성장한다. 좋은 회사는 새로운 습관(習慣)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습관이라는 글자를 잘 보면 '익힐 습(習)'에 '익숙할 관(慣)'이라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다. 새롭게 익혀서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망하는 조직은 거꾸로 관습(慣習)적이다. 습관을 앞뒤로 순서를 바꾼 글자다. "우리가 이렇게 관성적으로 해 왔으니 닥치고 네가 익혀라"라는 식의 문화를 가진 회사는 도태되기 십상이다. 

동료를 미워하지 않으면 일상이 평화롭고, 동료를 존경하면 직장생활이 행복해진다.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상대방 입장에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일까?" 이 질문에 "네"라고 자신 있게 답하는 구성원들이 많은 조직은 반드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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