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소처럼 일해 별명이 '하늘소'인 분
조회수 2021. 2. 5. 14:33 수정
반전을 거듭하는 배우 강하늘의 행보
고구려 장군으로 컴백하는 강하늘
배우 강하늘이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달이 뜨는 강'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합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하늘은 극 중 온달의 아버지 온협 장군 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강하늘의 변신. 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스위트한 매력의 황용석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180도 다른 인물로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KBS 2TV: [캐릭터 티저-평강] "난 이 나라 태왕의 장녀, 평강공주다" [달이 뜨는 강] | KBS 방송
소처럼 일해서 '하늘소'
강하늘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성실한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에는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 등 주연을 맡은 세 작품을 한 달 만에 연달아 개봉하며 '하늘소'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소처럼 일한다고 해서 하늘소랍니다.
드라마 '상속자들'과 '미생', 그리고 영화 '쎄시봉'에서 세상 곱게 자란 비주얼로 우월한 스펙을 자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깔끔하면서도 새침떼기스러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헌데 현실 강하늘은 학창시절 안 해본 알바가 없다는 반전이?
강하늘은 학생 때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직접 벌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상경해 예고에 진학한 강하늘은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 싫어 길거리 전단지 알바부터 식당, 편의점, 주유소, 오리농장(?)까지 전전하며 소처럼 일했다는데요. 와중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한ㄷㄷ
반전을 거듭하는 배우
데뷔 방송마저 반전입니다. 강하늘의 첫 데뷔 방송은 뜬금없게도 '아침마당'의 노래자랑 코너.
강하늘은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흥이 많아 노래방을 많이 간다"며, "큰아버지께서 아버지와 저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 아버지 이름으로 나랑 같이 아침마당에 접수를 넣으셨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성실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 강하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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