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고백'했다가 소속사에게 경고받았다는 배우
성형고백과 후폭풍
지난 20일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남규리.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카이로스’로 우수상을 받았던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성형사실을 방송에서 솔직하게 말했다가 소속사로부터 결고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것도 여러 차례 있었던 일인데요. 정작 남규리는 ‘사실인데 어쩌겠어요’라는 반응이었고 이후에는 소속사도 크게 나무라지 않았다고 하네요.
연기자 남규리
남규리는 ‘카이로스’에서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연기하는 동안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연기하고 집에 갈 때 어떤 날은 광기에 기쁨을 느끼고, 어떤 날은 이런 장면을 아무렇지 않게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격에 혼란이 왔다.”라고 했습니다.
그룹 ‘씨야’의 리드보컬이었던 그녀는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연기를 시작했었죠.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로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뉴스타상)을 받은 후, 꼭 10년 만에 받은 우수상이었습니다.
기대되는 후속작
인기가 대단했던 ‘씨야’의 리드 보컬이었고 한동안 수많은 CF에 바삐 불러 다니던 청춘스타였던 남규리. 그동안 크고 작은 역할을 오가며 어느새 연기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다음 작품이 흥미로운데요. 바로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입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된 네 명의 남녀가 만들어가는 로맨스라고 하는데요. 서현진, 김동욱, 윤박과 함께 캐스팅된 남규리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배우 ‘안가영’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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