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 공주님'들은 요즘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영화 '말레피센트'를 시작으로 하나 하나 실사화 되고 있는 디즈니 공주들의 근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로라 공주 '엘르 패닝'
영화 '말레피센트'의 오로라 공주 엘르 패닝. 다코타 패닝의 동생으로서, 또 인형같은 외모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죠.
예카테리나 2세의 쿠데타를 그린 황실 시대극 '더 그레이트'에 캐서린으로 출연해 니콜라스 홀트와 좋은 연기 호흡 보여주었습니다. 이 드라마 팬들 은근 많으시죠?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언니인 다코다 패닝을 넘어선 배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클라라 '매켄지 포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클라라' 역을 맡았던 매켄지 포이.
최근 야생마와 소녀의 유대감을 그려낸 영화 '블랙 뷰티'가 코로나 속에 개봉했었고 후속작인 'The Man Who Saved Paris'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이 외에는 승마를 하며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자스민 공주 '나오미 스콧'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나오미 스콧입니다. 나오미 스콧이 연기한 자스민은 보다 능동적이고 스토리를 주도하는 신여성이었죠. 그러나 새로운 여성상을 보여주겠다고 도전했던 '미녀 삼총사' 리부트는 혹평에 시달려야했죠.
올 봄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새로운 뮤즈가 되었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Distant'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미녀 삼총사'의 아픔을 딛고 앞으로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신데렐라 '릴리 제임스'
싱크로율로 치면 역대 디즈니 실사 공주 중 최고였던 신데렐라의 리리 제임스. 한동안 유부남 배우 '도미닉 웨스트'와의 스캔들로 구설에 올랐었습니다.
올해 유독 좋은 작품이 많이 쏟아졌던 넷플릭스 오리지널인데요. 릴리 제임스가 출연한 '레베카' 역시 꼭 거론되는 작품이지요. 그러나 아직도 불륜과 관련한 가십소식이 더 많네요.
뮬란 '유역비'
'뮬란'의 유역비.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보이콧 사태와 각종 논란이 많았는데요. 유역비의 홍콩경찰 지지 선언으로 그녀의 인권 감수성이 도마에 올랐었지요.
코로나 사태가지 겹쳐서 흥행도 시원치 않았는데요. 다행히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뮬란'이 '올해의 액션무비'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벨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에서 '벨'을 연기했던 엠마 왓슨입니다. 이후 이후 메릴 스트립, 티모시 샬라메, 시얼샤 로넌, 플로렌스 퓨, 로라 던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한 '작은 아씨들'로 다시 한번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아직 후속작 소식은 없고요. 할리우드에서 가장 정열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곧 실사화될 디즈니 원작 '인어공주'의 '애리얼'로 낙점된 할리 베일리. 다양성을 추구한 작품이라기엔 왕자는 그대로 백인으로 캐스팅, 또 베일리와 애리얼의 싱크로율이 맞지 않는다는 논란에 시끄러웠죠.
'인어공주'의 개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할리 베일리는 우선 자매 듀오 '클로이 앤 할리 '를 통해 음악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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