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깡’ 역주행에 이어, ‘싹쓰리’ 활동이 있었고 이제 자신의 스승 박진영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준비중인 ‘비’입니다. 

2017년 1월에 김태희와의 결혼식을 올린 비. 톱스타끼리의 결혼이라서 온국민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정작 두 사람은 대관 비용이 130만원인 성당에서 50여명의 친인척 및 지인들만 모아놓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언론에 많이 노출되지는 않았는데요. 27일 ‘미우새’에 출연한 비를 통해 김태희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톱스타인 두 사람의 재산 관리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허례허식 없이 시작을 하자고 했다. 예물도 나눠갖지 않았고, 소중한 반지 하나씩 맞춰서 샀다. 반지도 개당 25만 원 짜리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통해, 1년넘게 짝사랑하며 대시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었습니다. 이건 정말 비의 찐팬들도 몰랐던 과거였죠. 

비는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서 별로 혼나지 않는다고 자랑을 했는데요. 한편으로 바이크를 타고 맛집에 가서 1~2시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미식가인 비는 자신의 몫으로 사 온 식량(?)을 절대로 김태희와 나누지 않는다고 해요. 이게 이 집안의 ‘룰’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김태희가 해주는 음식은 모두 맛있고 특히 ‘샤부샤부’를 잘한다며 아내 자랑을 잊지 않았어요. 

자신의 파마 스타일을 칭찬하는 ‘미우새’의 어머니들에게 ‘어머니들에게 맞췄다’라며 친근하게 너스레를 떠는 월드스타. 유부남이 된 후에는 우리에게 보여줄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정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