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팬의 황당한 항의, 마마무 '한복 의상'이 중국비하라고?

조회수 2020. 12. 25. 11: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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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팬이 마마무의 한복 의상에 문제가 있다며 항의했습니다. 음? 무슨 일인지 알아볼까요? 

2020 가요대축제 마마무의 무대 의상

18일 진행된 KBS ‘2020 가요대축제’. 마마무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찢어놓았습니다. 특히 퓨전 한복 의상이 빛났는데요. BTS, 블랙핑크 등의 의상으로 유명한 황이슬 디자이너의 작품이었지요. 

출처: KBS

이게 중국의상이라고?

그런데 황이슬 디자이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당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중국 팬이 황이슬 디자이너에게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인데요. 

가요대축제에 마마무가 입고 나온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중국 팬들이 마마무의 의상에 대해 혼란해하고 있다며 옷에 쓰여있던 '중국어'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는 이후 마마무의 중국 활동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협박성 표현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마무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것 같으니, 황이슬 디자이너가 대신 전해 달라는 나름 걱정 어린 충고(?)였습니다.

사이다 설명 남긴 황이슬 디자이너

이 황당한 요청에 황이슬 디자이너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우선 마마무의 의상에 있는 글자는 중국 글자가 아니라 ‘훈민정음’이었습니다. 


또한 마마무의 의상은 ‘모던 한복’이며, 민소매나 시스루같이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있는 한 편으로 우리의 전통 문양이나 매듭 같은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이슬 디자이너는 ‘한국 글자가 쓰인 한국 옷을 입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해명이 왜 필요하냐?”며 똑부러지게 사이다 멘트를 남겼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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